자신을 제단에 제물로 드려라 (5) > 설교와칼럼

본문 바로가기

설교와칼럼

강해 자신을 제단에 제물로 드려라 (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2-11 15:00

본문

자신을 제단에 제물로 드려라 (5)

두 번째 : 소제를 드릴 때 주의할 것 3가지

 편집인 정기남 목사

정기남16.jpg

지난번 이어서

레위기 2 : 1-16

 3. 유황이 들어가야 한다.

 여기에는 또 반드시 유황이 들어가야 하는데 유황은 향기로운 향을 풍기게 하는 재료이다. 음식에 각종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서는 맛을 낼 수 없듯이 소제 제물에도 유황이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데 이것은 우리들의 정성스런 합당한 기도를 뜻하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기도이다. 기도가 없이 어찌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받고 기도가 없이 어찌 우리가 고운 가루가 될 수 있겠는가? 기도가 무조건 부르짖는 기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33:3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고 했다 그 다음에 뭐라고 했는가 ?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성도 여러분! 우리가 드린 기도는 응답이 약속된 기도이다. 응답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보너스로 큰 비밀까지도 보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의 기도가 이런 놀라운 약속이 보장된 기도이다. 성도 여러분! 기도하고 이런 두 가지 체험을 하고 있는가? 우리의 기도가 모두 다 응답될 수는 없다. 그러나 보너스는 항상 응답해 주신다. 무응답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비밀을 깨닫게 해 주신다. 그러므로 결국 모든 기도는 모두 다 응답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가 기도해놓고 아무것도 받지 못하는 것인가?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합당한 기도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도의 영적 체험을 하지 못한 자가 어떻게 교회에 희생을 할 수 있고 하나님 제단에 소제 제물이 될 수 있겠는가?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합당한 기도가 되어야 한다. 무조건 소리만 지른다고 합당한 기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는 말은 너희 영혼이 부르짖으라는 것이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내게로 오라" 고 했다. 우리의 영혼의 마음을 찢는 부르짖음을 우리가 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육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의 소리를 듣기를 원하신다.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과 원수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는데" (8:7-8)

 

 어떻게 우리의 육의 소리를 하나님이 기쁘게 들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 합당한 기도는 바로 영의 기도라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내 뜻대로 기도하는 자는 육의 기도이다. "주시옵소서" 만 부르짖는 기도는 금 향로의 기도라고 볼 수 없다. 이런 자는 자꾸 주어도 자꾸 달라는 기도만 한다. 육의 기도로는 소제 제사 제물에 유황이 될 수 없다. 고운 가루에는 반드시 유황이 들어가듯이 우리는 반드시 아름다운 합당한 기도를 해야 한다. 아버지의 뜻대로 해달라는 기도가 아름다운 기도이고 합당한 기도이다.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까지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복종하므로 하나님께 아름다운 향이 되셨고 소제 제사의 실체를 온전히 이루셨다.

 

 왜 예수님이 그렇게 기도의 삶을 사셨을까요? 소제 제사의 제물이 되어야 하는데 유황을 뜻하는 기도가 없이는 소제가 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기도 하셨던 것이다. 기도가 없이는 하나님께 제물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셨기에 주님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신 것이다. 희생만 가지고 소제 제사 제물이 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예수를 위해 얼마나 애쓰며 살아왔는데 제단에 제물이 못된단 말인가 할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뜻을 따르지 않는 자는 결단코 제단에 제물이 될 수 없다. 기도가 없이 어떻게 성령의 뜻을 알겠는가? 내 뜻대로만 기도하는데..... 내 고집... 내 주관대로만 기도하는데 어떻게 성령의 뜻을 알 수 있겠는가?

 

 내 영혼의 기도의 향이 없다면 우리는 소제 제사의 제물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하나님 제단에 엎드려서 교회를 위해서 기도의 향을 피우시기 바란다. 예수의 나라를 위해서 우리는 제단에 기도의 향을 피워야 한다. 길을 걸을 때나 집에 있을 때나 직장에서 일을 할 때나 어느 곳에 있을 때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제단을 위해서 기도의 향을 피워어야 한다. 기도의 향이 없이는 소제 제사의 제물이 될 수 없다. 아무 맛이 없는 음식 여러분은 맛있다고 먹을 수 있겠는가? 기도하지 않은 성도의 신앙을 하나님이 어떻게 맛있게 받을 수 있겠는가? 영적인 기도, 합당한 기도로 기도의 향불을 끓이지 않고 피우는 자들이 되어서 유황처럼 아름다운 향을 내는 고운 가루가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레위기 2 : 11-13"무릇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소제물에는 모두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 (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아멘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소제에 관한 말씀을 상고해 보자, 소제 제사를 드리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3가지를 볼 수 있다. 잘 들어야 한다. 1. 누룩을 넣지 말라는 것 2. 꿀을 넣지 말라는 것 3. 소금을 치라는 것, 여기서 하지 말 것과 해야 할 것이 있다. 소금은 넣고 누룩과 꿀은 넣지 말라는 말씀이 너무 중요한 말씀이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너무나도 하나님 말씀의 가르침을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희생하면서도 하나님께 열납 되는 희생이 되지 못하고 헛된 희생을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누룩을 넣지 말라는 것은, 누룩은 발효성을 지닌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성경에는 누룩에 대해 좋은 점과 나쁜 점 에 대해서 두 가지로 말씀하고 있다. 소제 제사에 있어서 누룩은? 나쁜 의미로 말씀하고 있다. 즉 죄와 사악, 교만, 위선 등을 뜻하고 있다. 또한 꿀을 넣지 말라는 것은? 세상적이고 안락함과 쾌락을 뜻한다. 그리고 여기서는 소금을 치라는 것은?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게 한다.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언약을 의미한다.

 

 자 여기서 자세히 말해서 우리가 예수를 위해 희생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희생하면서 살아가는데 우리의 희생이 헛된 희생이 될 수 있다. 이왕이면 우리가 희생하면서 참된 희생이 되어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참된 희생이었다. 이처럼 우리 또한 예수님처럼 참된 희생이 되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것을 성경은 가르쳐 주고 있다. 무조건 열심만 낸다고 해서 다 희생이 되는 게 아니고 소제 제사 제물이 되는 것이 아니다.

 

 1. 누룩을 넣지 말라는 것은 누룩은 성경에서 두 가지로 말씀하고 있는데 첫째는 마 13장에서 예수님께서 천국을 누룩과 같다고 비유하셨다. 누룩의 퍼지는 특성을 복음에 비유하신 것이다. 이것은 좋은 누룩을 의미한다. 둘째는 고전 5:7에서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하셨다. 묵은 누룩은 악하고 가증스럽고 죄악된 것을 의미한다. 누룩이 썩어지면 발효가 되어 술을 만들 때에 넣게 되는데 이러한 누룩은 가증한 누룩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이 누룩에 대해서 친히 말씀하셨다.

 

 1) 바리새인의 누룩을 주의하라 

(16: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이 바리새인들의 누룩이 무엇인가? (12:1)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바리새인들의 누룩은 곧 외식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누룩을 넣지 말라는 것은 외식하자 말라는 것이다. 우리의 소제 제사에 절대로 외식하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면 무엇이 외식일까요? 바리새인은 율법을 자기들이 지킴으로 그것이 의가 되어서 구원에 이른다고 믿고 있는 자들이다. 그래서 예수를 열심히 믿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섬겼다. 그러나 구원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신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에 구주로 믿는 것이 구원이다.

 

 현재 우리 한국교회 안에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 율법으로 의를 이루어 보려는 자들이 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진실로 사랑해서 어떤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나를 나타내기 위해서 하는 자들이 있다. 우리 안에 바리새인 누룩 같은 게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우리가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고 따른다면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우리는 마땅히 행함을 보여야만 하는데, 하지만 이 행함을 보일 때 그만 바리새인 누룩이 나타나는 것이다. 나를 드러내고 내 것으로 했다는 것이 드러나는 게 바리새인 누룩이다. 이러한 행함은 믿음으로 한 행함이 아니라 스스로 행한 것이다. 온전한 소제 제사의 제물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바리새인 같은 모습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 모른다. 우리는 우리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내 생명, 내 자식까지도 내 것이 아니다. 하물며 썩어져 버릴 물질은 더 더욱 내 것이 아니다. 고운 가루는 철저히 나란 존재를 부인할 때 가루가 되는 것이다. 제단에 제물은 아무 것이나 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 안에서 철저히 고운 가루의 모습으로 부수어져야 한다. 성경은 외식에 대해서 정확히 가르쳐 주고 있다. 나를 나타내는 외식 = (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외식하는 기도 = (6:5)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외식하는 금식 = (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저희는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남을 흉보는 것도 외식이다. = (7: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입만 신앙 가진 자도 외식이다 = (7:6)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외식하는 자는 시대를 분별하지도 못한다 = (12: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왜 이렇게 외식하게 되는가? 성경은 무섭게 말하고 있다.

 

 (딤전4:2)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들을 향해 마 23장에서 조목 조목 저주를 퍼부으셨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7번이나 거듭 거듭 말씀하시면서 "화 있을진저"를 외식하는 자들 앞에 거듭 강조하셨다. 우리의 신앙 속에 외식함으로 우리가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 또한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

 

 이러한 누룩이 소제 제사 제물에 들어가 있다면 그 제물은 하나님이 안 받으신다. (벧전 2:1) 외식을 버리라고 하셨다. 우리는 형식과 위장된 신앙 버려야 할 때이다. 우리에게 얼마나 아름답게 포장된 외식이 있는지 모른다. 이러한 바리새인 같은 외식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많은 예배를 드려도 제물이 되지 못하고 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예수님은 속일 수 없다. 이제 우리의 외식을 버리고 고운 가루가 되어 하나님 제단에 제물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다음에 이어집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이춘복 목사 저 쉬운 목회 4장 01 『내 …
    제3장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사도영성 신학 …
    감사하는 삶이 ‘희망의 백신’(58)
    계시록 강해(91) 계 17장6절 자주색과 …
    소진우 목사,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15-…
    Ⅳ.성막 영성의 의미와 적용-64-
    목양칼럼–70-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려면』 …
    4월 둘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주일낮예배 0414 목포꿈의교회 메시지
    주일낮예배 주사랑교회 0414 메시지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