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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 자신을 제단에 제물로 드려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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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2-2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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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제단에 제물로 드려라 (6)

신앙생활에 주의할 것들은 무엇인가?

편집인 정기남 목사

 

정기남16.jpg

지난번에 이어서

레위기 2 : 11-13

2)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자신을 제단에 제물로 드려라는 제목으로 은혜받기를 소망합니다. 사두개인의 신앙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다는 것으로 한마디로 내세를 부인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이들도 하나님은 열심히 섬겼다. 이들이 부활을 부정하거나 무식하게 부활을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신앙.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지 않는 것이다. 이들은 이 땅에서 잘되고 부자로 살고 축복받아 사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자들이었다. 이것이 바로 사두개인의 가르침이다. 오늘날 이런 사두개인의 가르침이 교회 안에 만연하고 있다. 사두개인의 누룩을 무엇을 의미하는가?

 

 오늘 영의 세계를 보지 못하고 인간의 지식으로 성경을 보면 이것은 사두개인과 같은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눈에 보이는 물질세계에 맞추어서 해석하고 가르치는 것이 사두개인의 누룩이다. 복에 대해서도 하늘나라에 쌓아 가는 영적인 복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이 땅에서 누릴 물질의 복에만 더 관심이 있는 자가 바로 사두개인의 누룩이다. 복만 받으라고 가르치는 자는 사두개인의 가르침을 가르친 자이고 그 가르침으로 신앙 생활하는 자는 사두개인의 누룩에 취한 성도이다. 이러한 것은 절대로 소제 물이 될 수 없다.

 

 (요삼1:2) "사랑하는 자여 !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간구하노라 "우리의 영적인 문제가 먼저 잘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영혼이 잘된다는 것 무엇을 뜻하는가? 마귀에게 절하면 세상 부귀, 영광 주겠다고 했다. 마귀에게 절해서 세상 부귀, 영광 얻은 사람 그 영혼이 잘된 것인가? 예수를 믿으면서 세상과 적당히 타협해서 세상 부귀, 영광 얻는다면 그 영혼도 잘못된 것이다.

 

 "범사가 잘 된다" 는 말도 우리가 잘 이해해야 한다. 예수를 믿으면 모든 일이 잘되고 물질의 복만 강조하고 가르치면 안 된다. 예수 믿고 오히려 무슨 일이 더 안 될 수도 있다. 오히려 병들고... 더 가난해지고.....고난이 더 올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 중에서도 더욱 믿음 지키고 신앙생활 하는 게 범사가 잘 되는 것이다.

 

 욥의 신앙은 흠잡을 데 없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런 욥에게 고난이 왔다. 끝까지 하니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욥은 다시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 이것이 범사가 잘 되는 신앙이다. 이 땅에 살면서 우리가 하나님 복 받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물질의 복도 받아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복을 받아야 한다.

 

 이 땅에 물질의 복이 우리의 신앙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고난도 세상 사람 눈에는 저주 같지 보일지 모르지만 영적인 자에 눈에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보인다. 오늘에 성도들이 거꾸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진짜 받아야 하고 추구해야 할 영적인 복은 멀리하고 현실적인 이 땅에서 누릴 복에만 더 난리다. 성도들이 이렇게 된 것은 그렇게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분명코 사두개인의 가르침이고 그 가르침을 받은 성도들은 사두개인의 누룩에 취해 버린 것이다. 이런 모습으로는 소제 제물이 될 수 없다.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잊지 말기를 축원합니다.

 

 3)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8:15)

 헤롯의 누룩은 무엇인가? 헤롯의 왕으로서 세상 권세를 가지고 신앙을 세속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유대인들과 대제사장들이 헤롯의 권세 아래서 정치와 야합하고 놀아났다 오늘도 주의 종들이 정치의 세력 권세 앞에 야합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성도도 예수를 믿으면서 정치 세력과 야합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바로 이런 자들이 헤롯의 누룩이다. 이런 신앙으로는 소제 제물이 될 수 없다

 

 2. 꿀을 넣지 말라 = 11

 꿀은 단것이 특징이다. 성경에서 이 꿀은 음녀의 달콤한 말이 곧 꿀이라는 것이다 (5:3)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듯이 달콤한 말로 유혹한다. (7:21) "여러가지 고운 말로 혹하게 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꾀므로 "(7:18) "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서로 사랑하며 사랑함으로 희락하자" 유혹한다. 이러한 음녀의 입술은 곧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가 아니고 세상에 속한 여인이다.

 

 다시 말해서 음녀의 입술은 세상의 것들이다. 이 음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따라 간다면 음녀와 간음하는 자가 되는데 이것이 꿀을 신앙 생활에 넣는 것이 된다. 세상의 것들은 너무나 우리를 달콤하게 유혹한다. 예수를 생각나지 못하게 할 정도로 달콤하다. 이런 달콤한 세상 것들에게 빠져 버리면 우리는 영적 간음 자가 되고 만다. 그런 꿀이 들어간 신앙으로는 소제 제물이 될 수 없다. 신랑 되신 예수를 멀리하고 세상 것들에 빠져 산다면 우리는 음녀의 세력에 잡혀 있는 것이다. 계시록에 마지막 때 음녀의 화려한 모습이 나오는데

 

(17:4) "그 여자는 자주빛과 붉은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하셨다. 꿀은 먹을 때는 그렇게 달고 맛있을 수가 없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고 만다. 세상의 것들 너무나 화려하고 우리에게 너무나 달콤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깊이 빠져 버리면 우리는 음녀의 세력에 잡히고 만다. 좋은 보약일수록 쓰다는 말이 있다.

 

달콤한 말만 듣기 좋아하는 귀들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신앙생활 하는 게 너무 힘들기도 하지만 바로 이러한 쓴 고통이 뒤따르며 살아갈 때 우리는 소제 제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음녀의 꿀이 있는 신앙으로는 소제 제물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3. 소금을 치라 = 13

 누룩을 넣지 말라. 꿀을 넣지 말라에 이어서 소금 만큼은 반드시 치라고 했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13절에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이라고 말씀했다. 언약의 소금이 무엇인가? 하나님과 변하지 않는 약속을 말한다. (18:1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영한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네 후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니라" 소제 제사는 언약의 소금 제사라는 것이다. 소제 제사가 일시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영원불변한 진리의 언약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소제 제사로 드려지는 신앙 생활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소제 제사가 하늘나라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 땅에서 희생하는 우리의 신앙이 하늘 나라에까지 올라간다는 믿음으로 소제 제사를 드릴 때 소금을 치는 것이 된다. 즉 사람을 보고 교회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나를 나타내기 위해서 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직 예수를 위해서 일을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희생을 하는 것이 소제 제사에 소금을 치는 것이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나님 나라에서 주님의 주실 상급을 기억하면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그림자도 없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소금을 치는 것이다.

 

 이 땅에서 우리가 예수를 위해 아무리 작은 일을 할지라도 우리의 모든 일은 하늘나라에 기록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란다. 얼마나 많은 인간들은 이 땅에 업적은 남기기 위해 난리들인가 우리는 우리의 행위가 하늘나라에 기록된 것을 믿고 소제 제사를 드릴 때 소금을 치는 것이 된다. 반드시 소금을 치고 소제 제사 제물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끝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 중 유일하게 곡식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가 소제 제사이다. 번제 다음에 드려지는 참으로 중요한 제사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소제 제사의 실체를 온전히 이루셨다. 우리 또한 예수 안에서 드려지는 모든 예배에 소제 제사의 제물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처럼 고운 가루가 되어야 하는데 어떻게 우리가 소제 제물처럼 고운 가루가 될 수 있는가?

 

 오직 산돌이신 예수 안에서 우리가 부수어질 때 우리는 소제 제물의 고운 가루가 될 수 있고 예수 안에서 사로잡혀 살 때 고운 가루를 기름으로 반죽하게 되고 예수 안에서 유황 같은 합당한 기도를 드릴 때 우리는 소제 제사의 제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과 헤롯 같은 죄악을 뜻하는 누룩 같은 것들이 우리의 소제 제사 드리는 곳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소제 제사 제물에 마지막으로 반드시 쳐야 할 것이 있는데 소금이다. 소금 없이 음식이 만들어진 음식은 없다.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는 게 소금이다. 우리의 신앙에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을 우리가 불신하고 믿지 아니하면 우리의 신앙은 부패하고 썩고 말 것이다. 약속의 말씀을 믿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은 희생과 고난 속에서도 감사의 맛을 알고 기쁨의 맛을 안다. 소제 제사는 이제 예수 안에서 우리의 신앙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이다.

 

 우리의 신앙 모든 것 자체가 이제 소제 제사 제물처럼 고운 가루가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만방에 알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세상의 누룩들이 우리의 소제 제사에 넘보지 못하도록 우리는 세심히 주의하면서 우리 모두 소제 제물이 되어서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로 드려지는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외식하는 자가 받는 율에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24:51)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8:15) 예수께서 경계하여 가라사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하나가 되었다. 구약의 소제 제사를 우리에게 알게 하신 것은 우리들이 소제 제사 제물처럼 제단에 고운 가루가 되어야 한다. 오늘 각자가 한 알의 밀알이고 고운 가루가 되어야 한다. 한 알의 밀이 된 여러분 고운 가루가 되어야 한다. 성령의 기름으로 여러분 각자 개개인이 철저히 가루가 되어 반죽이 되시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라나타!

 

다음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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