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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목사코너-300- "삼손이 죽인 사자 몸 안의 벌떼와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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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작성일 21-02-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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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이 죽인 사자 몸 안의 벌떼와 꿀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 명예이사장)

장한국 목사.jpg

(14:1-9)

삼손이 이스라엘의 적이요, 이방인인 딤나 여인과 결혼 하겠다는 승낙을 부모에게 청합니다. 삭도 대지 않은 나실인이요, 또 앞서 주의 영이 임하여 크게 감동 받은 이후의 삼손인데 그가 딤나 여인과 결혼하고자 합니다. ‘이방인과 결혼하지 말라.’(7:3)는 말씀을 잘 알고 있음에도, 또 부모가 당연히 반대, 강력히 만류함에도 결혼하려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는 본문 4절이 답입니다. 이런 일이 주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부모나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고 오직 나실인만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우리들이 거듭난 이후로부터 삭도 대지 않고 성별된 영적인 나실인이 됐다면 주께로부터 나온 신령한 일들을 삼손같이 다 알 수 있게 되리라. 성경 예언도, 또 이 세상에서의 하나님 역사도 말입니다.

 

 특히 딤나 포도원에 이르자 젊은 사자가 삼손을 향해 으르렁거리며 대적합니다. 여기에서 딤나 포도원은 오늘날 딤나교회를 가리킵니다. 이방인 교회, 복음과 진리를 잘 알지 못하는 어두움에 속한 교회, 육적이고 세속화된 교회를 딤나 포도원으로 계시한 것이요. 그곳에서 나온 젊은 사자는 마귀를 사자로 상징했듯이(벧전5:8) 하나님께로부터 깨닫고 있는 참 복음과 진리의 말씀을 증거하는 삼손 같은 종들을 대적하고 영적 생명을 죽이는 역사를 하는 딤나교회의 종들, 교회지도자들이 곧 으르렁거리는 사자로 계시한 것입니다.

 

그러나 삼손이 이 사자를 염소 새끼 찢듯 찢어 죽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복음과 진리의 말씀으로 거짓된 것, 복음과 진리를 대적하는 모든 역사를 쳐서 멸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믿음이 아닌 행함으로 치우치는, 마치 바리새인 같은 신앙입니다. 내가 예수 믿어 나를 구원하다고 하며 내가 하나님 말씀 잘 지켜 행함으로 거룩해지고 또 내가 수고하고 충성함으로 하나님의 상급을 많이 받고 이 세상에서 복 받는다는 신앙과 같습니다. 그러나 복음, 즉 멜기세덱 안에 있는 자기 백성들을 예수로 대속하시어 영원 속죄 구원해 주신 것을 믿게 하고 구원함이, 삼손같이 사자를 찢어 죽이는 역사입니다.

 

 삼손이 죽인 사자 시체 안에 벌떼와 꿀이 있고 삼손이 그 꿀을 먹고 부모에게도 주어 먹게 합니다. 벌떼는 쏘는 것이요, 이는 고전15:56-57 말씀과 같이 우리 몸안에 쏘는 역사를 하는 원죄를 계시합니다. 내가 원하는바 선을 행치 않고 계속 원치 않는 죄만 짓는 것이 벌떼 같은 원죄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꿀이 나오지요. 이 꿀은 구원 받음이요, 그 구원을 기뻐하며 찬송함을 가리킵니다.

 

 즉 하나님은 원죄보다 먼저 성령을 두시어서 예수 믿는 자에게 성령을 부어 주신 후 오직 그 성령으로만 열매 맺게 하시어 영생에 이르게 하시는 구원 역사가 곧 꿀입니다. 오늘날 이를 잘 깨닫고 오히려 원죄로 죄 짓는 몸이 된 것을 기뻐하며 성령으로 사는 자들은 삼손 같은 큰 용사요, 삭도 대지 않는 나실인과 같은 복된 자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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