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松박명윤칼럼(1209)... ‘트윈데믹(twindemic)’ 비상 > 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교계뉴스

건강칼럼 靑松박명윤칼럼(1209)... ‘트윈데믹(twindemic)’ 비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6-09-15 21:36

본문

靑松박명윤칼럼(1209)... ‘트윈데믹(twindemic)’ 비상

 

청송 박명윤 박사.jpg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최근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환자가 함께 늘면서 이른바 트윈데믹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윈데믹(twindemic)은 쌍둥이를 뜻하는 트윈(twin)’과 세계적인 유행병을 뜻하는 펜데믹(pandemic)’의 합성어이다. ‘트윈데믹은 비슷한 두 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시국을 뜻하며, 2020년부터 코로나19(COVID-19)와 인플루엔자(Influenza, 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이 대표적인 예시로 언급되고 있다.

 

질병관리청(疾病管理廳, KDCA)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30-95)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독감) 입원 환자는 300명으로, 전주(166)보다 80.7% 늘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15명에서 193명으로 67.8% 증가했다.

 

올해 독감은 예년보다 유행이 일찍 시작됐다. 올 가을·겨울 유행기준(외래 환다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12.9)을 결정하기도 전인 8월 넷째 주(23-29) 의심 환자가 13.3명으로 유행 기준을 이미 넘어섰다. 유행 기준이 정해진 9월 첫째 주에는 25.3명으로 뛰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쳤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시점에 신종 변이가 유입되면서 유행이 커지는 양상이라도 말한다. 이처럼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독감 백신 공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제약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접종량은 약 2080만 도즈(dose, 1회 접종분)인데 공급량은 약 2150만 도즈로 추산된다. 초과 공급량이 10% 이상은 돼야 유통에 차질이 없는데, 공급 여유분(70만 도즈)3.4%에 불과하여 품절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현장에서는 벌써 백신 확보전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독감 백신 낙찰가도 1도즈당 12500원으로 지난해(8890)보다 40.6% 올랐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921일부터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어린이(2021.1.1.-2026.8.31. 출생자) 2회 접종 대상자는 921, 1회 접종 대상자는 92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의 경우 92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65세이상 어르신(1961.12.31. 이전 출생자)의 경우 101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75세 이상: 1012일부터, 70-74: 1015일부터, 65-69: 101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도 1012일부터 같은 연령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은 모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발열과 오한, 기침과 인후통, 콧물 또는 코막힘, 두통과 근유통, 심한 피로감, 구토와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심한 몸살이 비교적 흔하고, 코로나19는 후각(嗅覺)과 미각(味覺)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는 감기나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많아 증상만으로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독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감염 후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고령자, 영유아와 임신부, 면역저하자, 천식·만성폐질환 환자, 심장병·당뇨병·신장병 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독감과 코로나19 치료제는 증상 발생 초기에 투여할수록 효과가 좋으므로 고위험군은 증상이 나타나면 곧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일상 속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예방 수칙은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외출 후나 식사 전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하기(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 입 마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하루 3회 이상, 한 번에 10분 정도),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다.

 

현재 독감과 코로나19가 나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곧바로 대규모 트윈데믹이 확정된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학교 개학, 추석 연휴, 실내 활동 증가 등이 겹치면 확산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을 때는 쉬면서 사람과 접촉을 줄이고, 고위험군은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청송 박명윤 칼럼(1209) 2026.9.15. Facebook>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기도의 사람이 되자 [12]
    기도의 사람이 되자 [13]
    레위기 강해(31) 기름과 피는 먹지 말라
    주일예배 목포주안교회 메시지 모상련 목사
    안산복음제일교회 주일 메시지 안치영 목사
    주일예배 인천시온교회 메시지 조영만 목사
    주일예배 주사랑교회 메시지 장한국 목사
    주일예배 아신임마누엘교회 메시지 강익수 목사
    靑松박명윤칼럼(1209)... ‘트윈데믹(tw…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email protected]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