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성경으로 본 건강학 <83> 전인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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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0-05 08:14본문
전인 치유
성경으로 본 건강학 <83>
나는 주님을 만나고 정말로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나의 어두운 인격은 여지없이 드러나고 말았다. 그리고 깊은 열등감과 불안의식, 강박관념, 거기에다 우울증까지….
이러한 왜곡된 감정, 상한 마음은 주님과의 관계는 물론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더욱이 주님을 위한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깊은 평강을 누릴 수가 없었다.왜 그런 일이 생겼을까. 그것은 바로 주님의 일과 나의 야망이 묘하게 결합되어 있어 ‘인격의 에너지가 항상 자신을 향한다’는 사실에 기인한 것이었다.
그 야망은 나의 상처와 결부되어 있었다. 이것을 성취하지 못하면 버림받는다는 ‘버림받음의 감정’, 이 일을 통해 나의 존재를 인정받겠다는 ‘굶주림의 감정’이 결합되어 있었다. 일을 몰아치는 인격의 에너지가 주님을 향하지 않고 오히려 나의상처와 약점과 컴플렉스가 있는 쪽으로 흐른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 깨달음에서 본격적인 자기 치유가 시작되었다.
자신의 성취감이나 욕구 충족을 주님의 사역과 동일시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그러기에 치유되지 않는 영역이 있으면 주님 중심의 삶을 사는 것이 매우 어렵다. 나는 대학교수 시절 매년 30여명의 의대생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며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십여년이 지난 오늘 그 열매를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나의 성취의 열매이지 성령의 열매는 아니었다. 치유되지 않은 인격에서 성령의 열매를 지속적으로 맺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내가 얼마나 치유 받아야 할 존재인가를 절감하면서 90년대 중반 전인치유학교를 개설하였다. 그리고 그 치유의 혜택은 강사인 내가 다 받았다.
전인치유학교에서 치유 받은 수많은 사람들의 간증은 놀랍게 일치한다. 주님을 바로 알고 영적 건강을 회복할수록 마음의 상처, 한, 맺힌 것, 눌린 것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내적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자기 비하, 자기 파괴, 열등감, 죄책감, 신경질, 조급증, 좌절감, 숨겨진 분노, 완벽주의로부터 점점 자유롭게 되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소중히 여기게 되고…. 점점 더 풍부한 인간성을 소유하고 누리게 되었다’ 는 치유의 고백들은 끝이 없다.
사람들은 행복에 대해 무지하다. 그리고 왜 자신이 내면적인 문제로 고통을 당하는지 진단하려 하지 않는다. 더 행복한 세계가 있음을 알지 못한다. ‘행복 전문가’가 되라. 주님만이 우리를 내면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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