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긴급성명] > 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교계뉴스

교계소식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긴급성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2-04 16:52

본문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긴급성명]

 

세에덴교회 소강석 목사.JPG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12.3 비상계엄선포와 해제와 관련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기공협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자신의 지위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떤 책임을 부여받았는지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회는 여야 상생의 정치를 복원하여 내년도 국가예산안 합의 통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국정이 혼란스러운 것은 행정부만의 책임이 아니라 국회 역시 그 책임이 있다는 것은 온 국민이 인식하고 있다.”국회 역시 국정이 마비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대해서는 국가의 위기 극복을 위하여 전력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무엇보다 국가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모든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우리 국민에게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위에 세워진 자랑스런 우리 대한민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하여 법질서를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종교계에는 큰 충격과 상처를 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국민통합에 앞장서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정책위원장 권순철 변호사가 초안을 작성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성명]

 

123일 밤 1023,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런 비상계엄선포로 온 국민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다행히 114일 새벽 11분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를 결의했고,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6시간만인 새벽427분 비상계엄 해제를 발표했다. 대통령은 비상계엄의 사유로 입법 독재를 통한 국가 사법행정 시스템 마비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들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에서의 공직자 탄핵과 내년도 감액 예산안 강행들이다. 이는 국회 내부에서 여야가 대화하며 타협하여 처리될 문제들이며 국회에서 진행 중인 사항들이다.

 

세계 10위의 경제 선진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국가 사변 등의 중대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선포하는 비상계엄이 남용되는 것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충격이 되었다. 헌법과 계엄법이 정한 계엄의 실체적 요건, 국무회의 심의와 같은 사전 절차, 국회 통보와 같은 사후 절차가 충족되지 않았다는 비판에서 이번 계엄선포는 자유롭지 않다. 더욱이 국민적 공감대도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진 계엄의 일방적 선포는 잠시지만 국민의 기본권을 정지하고 국가기능을 마비시켰다.

 

이에 다음을 촉구한다.

첫째, 성경은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고 말한다. 이는 공직자들에게 하나님의 통치 대리자로서의 중요한 권한을 부여하셨음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에 따라 통치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부여하신 것이다. 우리가 이번 계엄령 선포를 통해 경험하듯이 대통령의 정책결정과 판단은 그 권한과 책임의 정도가 너무나 크다. 대통령은 자신의 지위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떤 책임을 부여받았는지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둘째, 국회는 여야 상생의 정치를 복원하여 내년도 국가예산안 합의 통과하기를 바란다. 현재 국정이 혼란스러운 것은 행정부만의 책임이 아니라 국회 역시 그 책임이 있다는 것은 온 국민이 인식하고 있다. 국회 역시 국정이 마비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한다.

 

셋째, 정부의 국가의 위기 극복을 위하여 전력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 무엇보다 국가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모든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한다.

 

셋째, 우리 국민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위에 세워진 자랑스런 우리 대한민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하여 법질서를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

 

마지막으로, 종교계는 큰 충격과 상처를 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국민통합에 앞장서 줄 것을 바란다.

 

2024124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정책위원장 권순철 변호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12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한국교회총연합 2024년 성탄절 메세지
    레위기 강해(2-2) 레 1:3~6절 하나님…
    靑松 건강칼럼(978)... 치매(癡呆) 원인…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8- 오늘은 참참참…
    리버티대학 동문회, 한국에서 연말 송년회 행사…
    군산성시화운동본부, 송년모임 갖고
    지타즈 / 언부협 2025년 신년하례 감사예배…
    키 작은 행복
    초기 교회의 성경과 초기 교회 신앙으로 돌아갑…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