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靑松박명윤칼럼(1012)... 성령강림절(聖靈降臨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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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6-10 22:50본문
오순절(五旬節, Pentecost)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오늘(6월8일) 오순절(五旬節)은 성령(聖靈)의 강림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이다. 성령강림절(Day of Pentecost)은 예수의 부활 이후 50일째 되는 날이자 승천(昇天) 10일째 되는 날로 성령이 강림한 것이 그 유래다. 기독교에서 성령강림절(聖靈降臨節)은 성탄절(聖誕節), 부활절(復活節)과 함께 3대 절기로 꼽힌다. 특히 성령강림절은 ‘교회의 탄생일’로 기념되고 있다.
예수님은 승천 전 제자들에게 명령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고 하셨다. 제자들은 이 명령에 순종해 한데 모여 기다리고 있었다. 오순절을 맞아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은 기도하던 중 ‘성령 충만’을 받았다. 성령은 하나님, 예수님과 더불어 삼위(三位)의 한 분이다.
예전 서방 교회에서는 성령강림절 철야제를 성탄절, 부활절과 같이 성대하게 실시했다고 한다. 성령강림절은 교회의 확장과 성장을 도모하는 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성령의 역사와 인도와 충만을 기도하게 된다. 성령강림절 이후 강림절(성탄절 4주 전 주일, 대림절)까지의 주일들은 ‘오순절 후 주일들’로 불린다.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 11시 성령강림 주일예배를 김동환 담임목사가 인도했다. 김이석 목사(군선교연합회)가 ‘난 기적 속에 살아갑니다(I Live Within a Miracle)’를 제목으로 말씀증언(sermon)을 했다.
다같이 참회의 기도(confession)를 드렸다. “언제나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여 주시고, 세밀한 음성으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해 주시지만, 우리는 욕심과 죄악으로 그 길을 벗어나곤 했습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사랑과 기쁨, 화평, 인내, 친절, 선함, 신실, 온유, 절제의 열매보다는 다툼, 시기, 분냄, 분쟁, 분열 등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부끄러움을 회개하오니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옵소서.”
▲ 연세대학교회 성가대
대학교회 성가대가 ‘내 영혼 주께 메였네(My Soul’s Been Anchored in the Lord)’를 찬양하였다. 그리고 미국 루이빌대학교 카디널 싱어즈(35명)가 헌금송(Offertory Music) 두 곡(Mendelssohn 작곡 ‘Herr, nun lassest du deinen Diener’, Burleigh 편곡 ‘My Lord, what a morning’)을 불렀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루이빌 대학교(University of Louisville) 카디널 싱어즈(Cardinal Singers)는 정기적으로 해외 투어를 진행하며, 여러 콩쿠르와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카디널 싱어즈의 첫 번째 한국 공연은 2009년 제1회 그랑프리 합창대회였으며, 올해 2025 대전국제음악제는 여섯 번째 한국 방문이다.
가수 서유석 연세대학교회 교우가 (재)마포문화재단 이사장(임기 2년)으로 6월 1일부터 활동하고 있다. 마포문화재단은 마포구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2007년 마포구청의 출연을 받아 설립된 재단이다. 재단은 ‘문화로 더 행복한 도시 마포’라는 비전 2025를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전문 공연장인 마포아트센터와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청송 박명윤 칼럼(1012) 2025.6.8.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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