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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靑松박명윤칼럼(1058)... 60년 우정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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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10-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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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PTC 만찬모임

 

청송 박명윤 박사.jpg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쌍십절(雙十節) 1010일은 중화민국(Taiwan) 건국기념일이다. 1990년 당시 주한중화민국 대사(Tsou Chien)는 서울파인트리클럽 명예회원이었으며, 파인트리클럽 창립기념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필자는 쌍십절 축하연에 초대되어 참석했다. 19928월 단교(斷交) 19937월에 타이페이 대표부가 설치되었다. 한국-대만간 교역은 년 600억달러로 5대 교역국이다.

 

올해 1010일 오후 6시 서울압구정동 소재 현대백화점 5층 중식당 도원(桃園)에서 대구파인트리클럽 창립(1961) 초창기 회원 10명과 배우자 2명이 이기현 사장 초대로 만찬을 즐겼다. 이기현(Kee H. Lee)씨는 경북대학교 영문과 재학시 대구대구파인트리클럽 제1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 Louisiana 소재 Crown Products, Inc. 대표이사로 성공한 한국인 사업가이다. 매년 사업차 두바이로 가는 길에 한국에 들러서 옛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김동길 교수와 박동선 회장도 생존 시 이기현 사장 주최 만찬모임에 참석한 바 있다.

 

이기현 사장과 부인(김선화 루이지에나 참전용사후원회장)은 매년 자비로 루이지애나에 거주하는 6.25 한국전쟁(Korean War) 참전용사들을 초대하여 보훈행사를 25년째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22일 개최했으며, 참전용사 20명에게 주정부 보훈메달을 증정했다. 행사장에는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루이지애나주 보훈부 레롬 불러 차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회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들의 공헌을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어제 만찬에 참석한 PTC회원(PTCian)은 박명윤 PTC 총재(대구PTC 창립자), 정해균(경북대, 대구PTC 4대 회장 역임), 이기현(경북대, 13대 회장), 이장우(청구대, 15대 회장), 송진철(영남대, 19대 회장), 김기호(영남대, 23대 회장), 김민조(계명대, 25대 회장), 김영한(영남대, 27대 회장), 이원모(영남대, 29대 회장), 그리고 김종원(서울대, 서울PTC 16대 회장 역임)이다. 김기호 회장과 이장우 회장은 부인을 동반했다.

 

김종원 교수(세종대)1960년대 육군 통역장교/교관으로 경북 영천에서 근무할 당시 주말에 대구를 방문하여 대구파인트리클럽 회의(토요일 오후 3-5)에 참석했다. 현재 미국 San Francisco에 거주하는 김기호 회원은 1966년 영남대 건축학과 졸업 후 ROTC 장교 복무와 NWA에서 근무했으며 1973년에 도미했다. 1978Maryland주립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교통공학) 취득 후 Maryland 주정부 교통부에 근무했으며 2013년에 정년퇴임했다.

 

도원스타일은 더플라자 호텔 중식당 도원에서 출발한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어제 만찬은 곤륜(Kun Lun) 코스로 모듬 해물 냉채 샐러드, 화이트 머랭 씨푸드와 모둠 버섯, 고급해삼 속박이 전복, 관자 아스파라거스, 몽골리안 안심 소고기, 식사, 디저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인당 73,000원이다. 그리고 와인 4병을 마셨다.

 

어제 모임에서 필자는 결혼 55주년기념으로 발간한 행복한 여정 55을 그리로 시인인 이장우·정경혜 부부는 정경혜 제4시집 엄마의 계절을 참석자들에게 배부했다. 필자의 도서(265, 18,000) 판매대금은 전액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지원한다. 정경혜 시인의 시 엄마의 계절은 다음과 같다.

 

실버들 노란 주렴 사이로 봄이 찾아왔는데 나는 없다/ 봄기운 자박자박 걸어오는데 생각은 가을 바람이 가슴을 할퀸다/ 스산한 가을빛에 가슴 베일 것 같다 하시던 엄마가 생각난다/ 엄마의 계절 속에 어느덧 내가 와 있다.”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청송 박명윤 칼럼(1058) 2025.10.11.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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