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하시는 하나님 > 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교계뉴스

건강칼럼 인도하시는 하나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8-31 08:48

본문

인도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클리닉 황성주 박사.jpg

주님은 우리를 몰아붙이시는 폭군이 아니시다. 나는 주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사탄은 우리를 몰아붙인다라는 격언을 좋아한다.

우리에게 적적한 휴식과 안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주님, 그분이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분이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 그분이 우리를 인도하심은 충동적인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디자인된 것이다. 목양에 필수불가결한 모든 요소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윤택하고 기름진 초장으로, 마음껏 마실 수 있는 맑은 물가로.


풍성한 꼴을 먹이는 것은 목장관리의 핵심이다. 모든 목장은 양들을 위해 존재한다. 목자의 수고가 깃들인 최고의 양육시스템이 예비 되어 있다. 양떼가 배불리 먹고 만족해 하는 것을 보는 기쁨. 나를 향한 주님의 기쁨은 바로 이 목자의 기쁨이다. 다음은 주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묵상하면서 적은 글이다.


이번 주는 이사 문제로 초비상이다. 주거 문제는 편의성과 경제성 이외에 지역적 상징성이 있고 사역의 방향을 나타내는 화살표이기도 하다. 가정사역의 우선 순위를 생각해 볼 때 가정을 견고하게 세우는 일은 다른 사역의 주춧돌인 셈이다. 이른바 하부구조를 잘 구축하는 것이다.


어쩌면 사소할 수도 있는 일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피곤할 일이다. 그러나 되는 대로 살 수는 더욱 없다. 세밀한 인도함을 받자. 주님의 인도함을 받는 것은 일종의 종합예술이다. 그것은 믿음의 전부이기도 하고 기도의 전부이기도 하다. 우선 주님에 대한 절대 신뢰가 깔려 있어야 한다. 내게 말씀하시는 주님을 신뢰할 뿐 아니라 방법까지도 신뢰해야 한다. 즉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명확하게 말씀하신다는 것까지 신뢰하는 것이다.


주님의 음성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기다리되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더욱 앙망해야 한다. 관계가 정상적이면 대화도 더욱 진실해진다. 바른 관계에서 의사소통이 잘못될 리 없다. 기다림은 능력이며 성숙이며 온전함에 이르는 고속도로이다. 사랑은 기다리는 것이다. 씨를 뿌려 놓고 싹이 나오기를 기다리듯 오직 기다림만이 최선의 방책이다. 모든 것을 정리 정돈하시고 내가 출연할 무대를 만드는 작업을 주님이 손수 하신다. 그러니 기다리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


어쨌든 주님의 구체적인 인도함을 받는 일은 어려운 일도 쉬운 일도 아니다. 다만 창조적 긴장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창조적 긴장은 은혜의 드러남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아직 기도와 인내가 더 필요하다는 표시이다. 결국 기다림은 우리를 끈질기게 사랑하시는 주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최소치인 셈이다.

 

<저작권자 크리스천비전 & 지저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한국교회 분열을 가중시키는 WEA서울총회 반대…
    靑松 건강칼럼(973)... 유당불내증(乳糖不…
    강사 조강수 목사, 예수사랑치유대성회 내 잔이…
    WEA 최고위층에 제기된 이단성 의혹 해명하라
    cjtn tv 주일낮예배 인천시온교회 영혼의 …
    강사 조강수 목사, 예수사랑 치유 대성회 / …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 G9 KNOC 플로깅…
    치유하시는 주님의 은혜
    장한국 목사코너-582- 생명수 강과 생명나…
    영적 성숙의 열매를 얻는 비결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