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상승작용 > 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교계뉴스

건강칼럼 치유의 상승작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0-19 12:27

본문

치유의 상승작용

 

사랑의 클리닉 황성주 박사.jpg

성경 건강학(85)

전인치유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그리고 서로 상승작용을 한다. 몸이 건강하면 정서적으로도 안정된다. 정서적 건강은 지적 건강의 토대이다. 아이들도 안정감과 행복감이 있으면 공부를 잘한다.

 

지적 건강은 창조성의 회복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정서적 건강은 사회적 건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또한 정서적 건강은 신체적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내적 치유는 중요하다. 즉 감정의 치유가 대인관계 회복의 열쇠이자 전인치유로 들어가는 문이다. 그리고 내게 치유가 일어나면 다른 사람들에게 저절로 전염되게 되어 있다. 치유를 경험하고 나면 그것을 전하지 않고는 결딜 수 없는 열정이 생긴다. 내게 행복이 넘쳐나면 반드시 행복을 전염시키게 마련이다. 그래서 상처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치유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던 코스타는 내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집회였다. 주로 목사님, 사모님, 평신도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전인치유 세미나를 인도했던 나로서는 청년 대학생들에게 강의한다는 것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특히 포커스를 내적 치유에만 맞추어 집중적으로 강의했기 때문에 그 반응에 신경이 쓰였다.

 

결과는 놀라웠다. 그들에게는 3~4시간의 강의가 내면을 치유하는 데 충분한 효과가 있었다. 어른들은 세미나 중에는 은혜를 받고 치유되는 것 같다가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내면의 상처가 깊고 오래 묵은 것들이 많아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

 

은혜 받는 것과 변화가 다르기 때문에 고민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청년 대학생들의 경우는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있었다. 그 집회 이후 시카고 코스타에서도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다음은 한 학생이 보내온 이메일 내용이다. 그 강의를 통해 자신이 치유 받을 뿐 아니라 짧은 시간에 치유자로 변신한 케이스다.

 

저는 밴쿠버 코스타에서 박사님의 명강의가 아닌, 명간증을 듣고 참 많은 것을 깨닫고 자신을 돌아보게 된 학생입니다. 내적치유 강의를 듣고 용서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확신하느냐고 질문을 드리면서 제가 이제는 그 상대에게 불쌍한 마음이 한량없는데 그런데 다시 대할 생각을 하니 두렵다고 말씀드렸더니 저보고 용서한 건 맞으니까 정면돌파 하라고 조언해 주셨지요. 제가 참 많은 상처를 가슴에 독기처럼 품고 부모님을 원망하며서 10년 이상 살았기 때문에 박사님의 간증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중략)

 

제 마음 속의 정말 지옥 같이 간직하고 있었던 그 쓴 뿌리들을 뽑아낸 후에 갖게 된 가장 큰 변화는 제 성격의 드라매틱한 변화입니다. 저는 항상 방어적이고 사람들을 경계하고 저를 포장하는데 익숙한, 자칭 타칭 완벽주의자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저의 아팠던 경험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상처가 있는 친구들에게 저의 경험을 적극 활용하고 있고요. 또 확실히 성격이 많이 부드럽고 여유가 있어졌습니다. 제 고등학교 친구들이 지금의 저를 본다면 정말 깜짝 놀랄 거예요.”

 

<저작권자 크리스천비전 & 지저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靑松 건강칼럼 (969)... 운동 효율
    종교개혁 507년, 우리 개신교는 개혁한 목적…
    나의 자랑 '십자가'
    만 원짜리 약
    흙더미
    코로나19 속에 핀 꽃
    아가 강해(19) 아 2:15~16 작은 여…
    1. 성령은 영성 계발의 근거가 됩니다.
    삼척시, 하장‘영새 갓’체험 어울림 한마당 행…
    공립 삼척별나라어린이집, 행복삼척-나누미운동 …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