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광복의 정신으로 다시 세우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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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6-08-11 22:08본문
자유와 책임으로 희망의 미래를 열어갑시다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광복의 감격을 기억하며,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
광복은 빼앗겼던 나라의 주권을 되찾고 억압과 절망 속에서도 자유를 향한 희망을 지켜낸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사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결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했던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조국을 위해 기도하며 힘을 모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워졌습니다.
3·1운동의 함성과 독립을 향한 열망은 자유와 존엄을 향한 우리 민족의 간절한 외침이었습니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고난의 시대 속에서 복음의 가치로 민족을 섬기며 교육과 계몽, 나라를 위한 기도로 시대적 책임을 감당했습니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은 분단과 전쟁이라는 큰 시련을 겪었지만, 국민 모두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자유와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희생과 눈물 위에 세워진 소중한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광복은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대한민국과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다짐하는 날이어야 합니다. 광복의 정신은 자유를 지키고 책임을 다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공동체를 세워가는 데 있습니다.
이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음과 같이 우리의 뜻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자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책임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
자유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귀한 가치입니다. 그러나 자유는 권리만이 아니라 공동체를 세워가는 책임과 함께할 때 더욱 빛납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둘째, 역사를 바르게 기억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역사는 미래를 향한 교훈입니다.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올바르게 기억할 때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 역시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화해와 상생을 향해 나아갈 때 더욱 굳건해질 것입니다.
셋째, 대한민국은 세계를 섬기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전쟁과 가난을 극복하고 세계 속에서 책임 있는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이제는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세계 평화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넷째, 한국교회는 국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한국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나라를 섬기며, 갈등이 있는 곳에는 화해를, 어려운 이웃에게는 사랑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또한, 다음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와 믿음의 가치를 전하며 건강한 대한민국을 세우는 일에 함께하겠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희생 위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책임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기억하겠습니다.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우리는 화합과 책임의 정신으로 희망의 대한민국을 함께 세워 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굳게 세우고, 세계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6년 8월 1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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