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인천성시화운동 조찬기도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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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1-14 21:21본문
인천성시화운동 조찬기도회 열려
인천성시화운동 목회자와 평신도, 인기총 정일량 총회장 등 참석
▲ 인천성시화 조찬기도회 참석자 기념촬영
올해는 1885년 4월 5일 주일 제물포항을 통해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이 땅에 첫발을 내딛은 지 140주년이 되는 무척 의미가 있는 해이다. 인천성시화운동본부는 14일 오전 7시 인천 남동구 소래역서로 1-11에 소재한 논현주안장로교회(담임목사 유헌형) 2층 예배실에서 인천 성시화 조찬기도회를 갖고 인천의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해 기도했다.
▲ 예배 인도하는 인천상임회장 유헌형 목사
▲ 기도한 장로회장 김성호 장로
이날 기도회는 상임회장 유헌형 목사의 인도로 장로회장 김성호 장로가 대표기도를 했다. 김 장로는 “나라가 어려운 이 때에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긍휼히 여져 주셔서 위기를 극복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140년 전 복음이 처음 들어온 인천의 3500여 교회가 300만 시민을 복음과 사랑으로 섬기게 하소서.”고 기도했다.
▲ 찬양하는 시드니성시화운동 홍보대사 황샘 목사
호주 시드니성시화운동 홍보대사 황 샘 목사(찬양가수)의 특송에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사도행전 8장 4~8절을 본문으로 성시화운동의 역사와 비전 그리고 사역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 설교하는 김철영 목사
김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한 도시에 있는 큰 교회와 작은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가 하나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시민들에게 전하는 것”이라며 “이를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곧 총체적 복음운동 또는 하나님 나라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화운동은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슬로건을 걸고 민족복음화운동을 주도하신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에 의해 기획 주도로 민족복음화 이전에 한 도시만이라도 완전 복음화되는 꿈꾸면서 1972년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족복음화운동은 한국 민족 전체가 다 예수를 믿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 땅에 태어난 사람마다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전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족복음화운동과 성시화운동의 가장 중요한 사역의 본질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전도훈련을 받아야 한다.”며 1974년 엑스플로 ‘74대회를 통해 32만3419명이 여의도광장에 모여 4박5일 동안 낮에는 전도훈련을 받고, 오후에는 둘씩 짝을 지어 전도실천을 했다. 그리고 밤에는 100만명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전도훈련을 받은 이들이 돌아가서 5만9000 자연부락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그 결과 하루에 6개씩 교회가 개척되었다."며 ”그 결과 한국 기독교 선교 100년 만에 1000만 성도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민족복음화운동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가정, 직장 등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가 임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한 도시의 갓 태어난 어린아이에서부터 임종을 앞둔 노인에 이르기까지, 시장(군수)에서부터 무명의 한 사람에게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시화운동은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사역을 한다.”며 세계성시화운동이 기획하여 한국 교회 전체가 참여하도록 한 사역을 소개했다. 그 중에 한국 교회 최초로 시작한 사역으로는 2007년부터 시작한 공직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위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반대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연합기관, 교단, 전문가, 학자들과 함께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총선, 대선 등에서 기독교 가치를 담은 정책 제안 및 추진을 소개했다. 공공기관 주일시험을 토요일로 변경한 것과 근대기독교문화 유산 보존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2013년 알콜, 마약, 도박, 인터넷게임 중독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운동, 2015년 광복 70주년 분단 70년 한국 교회 평화통일 기도운동, 2017년 한국과 우크라이나 수교 25주년 기념 키이우대회 등 사역을 소개했다.
또한 “2018년부터 저출산 극복운동을 전개하면서 CBS를 비롯 한국 교회 전체가 저출산 극복운동에 참여하도록 했다.”며 “성시화운동에서 제안한 정책 중 출생아부터 18세까지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인천, 전남 등 지자체에서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1960~70년대는 절대 빈곤과 문명률이 높았던 때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복음화와 도시 복음화에 비전을 품은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 전도폭발, 성령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특히 “얼마 전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지난 기독교인과 무종교인을 대상으로 종교인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타 종교에 대해 신뢰도가 가장 낮았다. 기독교인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며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겸손과 온유함으로 예수의 향기가 되고 편지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믿지 않는 분들로부터 존경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도회를 인도하는 사무차장 황호기 목사
▲ 축도하는 인기총 총회장 정일량 목사
이어 황호기 목사(인천성시화운동 사무차장)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 인천시와 성시화운동을 위해 뜨겁게 기도한 후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정일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는 인천성시화운동 상임회장 유헌형 목사, 장로회장 김성호 장로, 최조길 장로, 사무차장 황호기 목사, 성시화 평신도 기도회 문세득 장로, 권오용 장로, 안주백 장로, 인천홀리클럽 사무국장 이도희 안수집사, 곽경숙 권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인기총 총회장 정일량 목사, 사무처장 김종균 목사, 서기 이승원 목사, 정능규 목사, 인천 논현경찰서 신우회 회장 전영철 권사, 총무 김남수 집사, 인천대학교 사무국장 김석철 집사 등이 참석했다.
인기총 총회장 정일량 목사는 “인천성시화운동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역을 신문에서 읽고 큰 도전을 받았다.”며 “인천의 3500개 교회를 대표하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인천성시화운동이 협력을 강화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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