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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남북 대화 재개와 민간교류 활성화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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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11-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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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 한교총 내방

남북 대화 재개와 민간교류 활성화 협력 다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한교총 내방.JPG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6,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를 예방하고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민간 차원의 대화 및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남북관계가 최고로 경색된 상황에서 통일부 장관을 맡으신 것에 대해 축하와 함께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남북문제에 있어 최고의 경험자이자 능력자이신 정 장관께서 잘 감당해 주실 것을 기도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남북간 긴장완화와 대화협력, 평화공존 정책을 잘 이해하고 있다, “특히 국방력 강화를 통한 전쟁억제와 대화유도 방향은 옳다고 생각한다. 약육강식의 국제 질서에서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으면 국가를 유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회장은 통일부에 두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통일부는 남북간 대화의 재개와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을 적극적으로 허용해야 한다특히 종교계의 경우 국제적인 민간 네트워크가 좋으니, 일단 전방위적으로 접촉하고 대화하는 것을 허용하고 사후 보고하는 방식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다음으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나 정책이라도 국민의 지지가 없으면 실현되기 어렵다급진적이며 충격적인 정책은 되려 국민의 반감을 사기 쉬우니,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차근차근 접근하시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 대표회장은 재임 중에 남북간 대화의 물꼬를 열고 교류와 협력으로 발전해 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한국교회는 대결과 전쟁을 원치 않고 대화와 교류협력, 평화와 통일을 원한다. 우리 민족이 하나되는 꿈을 꾼다고 밝혔다.

 

이에 정동영 장관은 대표회장님께서 남북관계의 중요성과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 지지를 표명해 주신 데 깊이 감사한다국방력 강화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남북대화와 협력은 옳은 방향이라고 화답했다. 정 장관은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포용정책 3가지 원칙은 강력한 억지력과 튼튼한 국방, 흡수통일 반대, 대북 화해협력이었다이재명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장관은 현재 남북관계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남북간 얼음장이 녹지 않아 7년간 완전한 단절 상태라며 “1971년 박정희 정권 시절 남북적십자회담 이래 최초로 대화, 교류, 심지어 전화까지 불통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전 중인 적국 간에도 통신은 한다. 현 상태는 비정상적이고 불안정하며 위험하다물꼬가 트이면 한교총에서 앞장서서 길을 넓혀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통일부에서는 이승신 사회문화협력국장, 조재섭 사회문화협력기획과장, 김유라 사무관이 배석했으며, 한교총에서는 신평식 사무총장, 정찬수 법인사무총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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