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고경환 대표회장,“부활절 기점으로 더 크게 도약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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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6-04-07 22:09본문
고경환 대표회장,“부활절 기점으로 더 크게 도약해 나갈 것”
2026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4교단·단체 연합 부활절 감사예배 드려

2026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4 교단·단체 연합 부활절 감사예배가 4월 5일 오후, 순복음원당교회(담임 고경환 목사)에서 ‘부활! 통합!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30여 분간 순복음원당교회 찬양단의 ‘부활절 칸타타’로 시작하여, 예하성 총회장 엄하석 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는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고, 예장 목양 총회장 강기원 목사의 기도,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환영사에서 고경환 대표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붙들고, 부활의 기쁨 가운데 통합의 큰 길로 나아가며, 희망의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며 “세계 평화의 회복과 생명 존중의 회복, 그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회복을 위해 무너진 자리들을 다시 세워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고경환 목사는 “부활은 새로운 시작이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해, 부활절을 기점으로 한기총은 더욱 새로워지고, 더 크게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고 대표회장은 “진정한 평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부터 시작한다. 우리를 위해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생명을 내어주신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모든 죄와 억눌림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리게 됐다”며 “이제 주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들로서, 세상 곳곳에 그리스도의 자유와 평화의 복음을 전파할 때다. 이념과 지역, 정치적 갈등을 넘어, 서로 사랑으로 하나 되어 진정한 통합을 이루는 대한민국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설교는 공동회장 임다윗 목사(충만한사랑나눔 대표)가 ‘부활 신앙(로마서 8:9-17)’을 제목으로 전했다. 그는 “마르틴 루터는 ‘주님은 부활의 약속을 성경에만 적으신 것이 아니라, 봄에 피는 꽃잎에마다 써 놓으셨다’고 했다. 그야말로 봄은 부활의 계절”이라며 “새싹이 돋고 움트는 것이 모두 부활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약동하는 새봄, 우리 심령 속에서도 주님의 부활의 소망, 생명, 능력이 넘치게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임다윗 목사>
임다윗 목사는 “하나님의 아들께서 직접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낮고 낮은 이 땅에 찾아오셨다”며 “그분이 직접 죗값을 지불하기 위해 속죄양으로 제물 되셔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다 이루었다’ 선포하셨다”며 “그 증거가 무엇인가? 바로 3일만의 부활이다. 저와 여러분의 죄값은 사라졌고, 해방됐다. 이 부활의 소망과 능력으로 겁쟁이 베드로가 담대해졌고, 초대교회 성도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목숨 걸고 순교한 것은 부활 신앙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북한에는 20-40만 기독교인이 있다고 한다. 그들이야말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알곡 신자이고, 부활 신앙의 표지이다. 발각되면 처형당할 것을 알지만, 그들은 목숨 걸고 모여서 기도하고 성경 읽으며 신앙을 지키고 있다”며 “우리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부활 신앙, 죽음을 이기는 부활의 능력, 사탄을 이기고 지옥을 이기는 능력, 성령의 권능이 우리 속에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장 합동한신 부총회장 박종만 목사의 내빈소개 후,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차관이 대독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빈번해진 다툼과 갈등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다. 중동 전쟁은 세계 각국의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며 글로벌 경제에 거대한 충격을 주고 있다”며 “우리나라 또한 직접적 영향을 받으며, 어려운 여건에 놓인 우리 이웃들은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에게 주신 가장 큰 소망인 부활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와 새로운 내일에 대한 희망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부장관 김영수 목사>
이재명 대통령은 “어려운 때일수록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는 정신이야말로 공동체의 위기를 넘어서는 힘의 원천”이라며 “교단과 교파를 넘어 함께 드리는 부활절 연합예배는 다름 속에서도 하나가 됨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다. 오늘 예배가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교회가 그동안 보여준 사랑과 섬김, 그리고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고 다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부활절 감사예배에 참석할 수 있어 감사하다. 주님께서 고난을 이기고 부활하셨듯,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는 불안과 우울, 외로움을 모두 이겨내고 생명 사랑과 존중의 믿음이 더욱 강고해지길 소망한다”며 “전쟁의 참화 속 목숨을 잃고 있는 어린 생명들을 보호해 주시고 평화를 지켜 주시기를 여러분과 함께 소망하고 기도한다”고 축사했다.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4월 첫 주일에 열린 한기총 부활절 감사예배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배를 준비해 주신 고경환 대표회장님과 임원단 여러분, 순복음원당교회 성도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수님의 부활은 실제임을 믿는다. 이 부활 신앙은 제게 단순한 믿음을 넘어, 시정을 이끄는 담대함과 사명감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시장>
이동환 시장은 지금 우리가 마주한 대내외적 여러 위기와 난관도 부활의 생명력으로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활이 어두움을 뚫고 찬란한 빛을 선포했듯, 한국교회와 대한민국도 과거의 한계를 넘어 더 역동적이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비상해야 할 시점이다. 고양시가 그 축복의 마중물이 되고 대한민국 전체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김성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갑)은 “예수님의 부활의 현장을 목격한 것은 모두 당시 천시당한 여성이었다. 예수님은 언제나 소외된 자의 편이셨다. 부활의 순간을 증거한 것 역시 예수님의 벗인 소외된 자들이었다”며 “우리 역할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교회는 이 일을 잘하고 계시니, 정치도 소외된 자들을 더욱 챙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나와 여러분이 살았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치료를 받았다. 예수님이 가난해지심으로, 우리가 부요해졌다”며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 부활의 생명이 우리 영에 충만해져서, 손이 닿는 곳마다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예장 예음 총회장 윤광모 목사가 ‘대한민국과 대통령님을 위하여’, 예장 합동보수A 총회장 김상진 목사는 ‘세계 평화와 전쟁 종식을 위하여’, 예장 합동개혁 총회장 이용훈 목사는 ‘모든 생명 가치가 존중받는 나라를 위하여’, 예장 개혁정통 총회장 조윤희 목사는 ‘사회 통합과 화합을 위하여’, 기독교개혁연대 대표 이흥선 목사가 ‘고통받는 이웃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의 제목으로 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예배는 비서실장 이의현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축도,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의 만찬기도, (사)카리스마아카데미 대표 송미현 목사가 헌금축복기도 등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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