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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강한 훈련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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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2-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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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훈련의 중요성

성경 건강학(94)

 

사랑의 클리닉 황성주 박사.jpg

치유의 다음 단계는 강한 훈련이다. 그래야 다시 치유 받아야 하는 상황에 빠져들지 않는다. 강한 훈련을 받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희열이 있다. 나는 3사관학교에서 장교훈련을 받으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화끈한 훈련을 했던 경북 영천의 화산유격장이 잊히지 않는다. 눈 녹은 진흙 밭에서 몇 시간 동안 시행했던 PT체조, 군대 갔다 온 사람이면 누구나 PT체조에 치를 떤다. 나는 유격훈련 전에 PT체조를 왜 하는지 알지 못했다. 온몸의 힘을 다 소진시키는 PT체조. 그래야 정신집중이 되고 체력이 아닌 정신력으로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딴 생각을 못하고 오직 목표에만 집중시키는 훈련, 주님께서 우리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인도하시는 이유가 여기 있다. 오직 주님께만 집중시키시려는 배려. 내 힘이 아닌 주님의 능력으로만 문제해결이 가능한 상황 속에 가두어 두신다. 우리를 강한 군사로 훈련하시기 위해서! 말씀대로 순종해서 의의 길을 가는 사람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을 수 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안해서 문제를 만난 것이 아니다. 주님이 사랑하지 않아서 고통에 직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를 자유하게 하는 이 말씀! ‘누구나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할 수 있다내가 원하지 않는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도 고통에서 면제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예비된 길은 평탄한 길이 아닐 수도 있다. 문제는 주님과의 절대신뢰 관계가 형성되느냐의 문제이다. 환경을 초월한 신뢰 관계가 바로 영성의 핵심이다. 그래서 영성신학자들은 영성을 자기초월능력’ ‘역경극복 능력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놀라운 사실은 주님께서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되 자기 이름을 위해서하신다는 것이다.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하신다는 것이다.

 

재수 시절의 일이다. 내가 처음 축석했던 교회의 전도사님이 이런 간증을 하셨다. 당시 학생들을 데리고 버스를 대절해 겨울수양회를 갔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빙판인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응급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학생들이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는데 자기는 마음 속에서는 깊은 기도가 나오더라는 것이다. “주여 본전 뽑으시옵소서, 주여 본전 뽑으시옵소서.”

 

그 전도사님은 3개월 후에 목사안수를 받기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주께서 훈련시키고 준비시켜서 이제 막 사역의 꽃을 피우려는 찰나에 이대로 데려가실 수 있느냐 하는 말이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투자한 만큼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논리를 전개한 것이다. 그랬더니 버스가 멈추더라는 것이다.

 

주님이 자기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인도하신다. 이것이 우리 크리스천의 배짱이다. 결코 손해보지 아니하시는 주님. 아무리 넘어지고 자빠져도, 앞으로 가도 뒤로 가도 그분은 자기 이름을 위하여 나를 인도하시다! 실수가 없으신 주님, 모든 것을 활용하셔서 결국 자신의 이름을 높이시는 주님. 이 강한 확신에 아예 나를 맡겨버리라. 오직 의의 길을 가라. 그분의 확고부동한 인도하심에 나를 의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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