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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예수님은 이 땅에 생명의 떡으로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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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4-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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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이 땅에 생명의 떡으로 오셨다

야당 대선 후보가 한국의 예수가 된다(?)

 

한국교회언론회 신임대표 임다윗 목사1.jpg

지금 한국 교회는 부활절을 앞둔 가운데 있다. 그래서 사순절(四旬節)의 경건한 삶과 특히 이번 주는 고난 주간을 보내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겪으신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에 동참하는 거룩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런 예수님에 대하여 정치권에서 황당한 이야기를 하여, 한국교회를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유시민 유튜브에 현재 야당의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이재명 의원과 동양 철학자 김용옥 씨가 출연하여 방송을 하였다.

 

그런데 그 내용 가운데 김용옥 씨가 이런 말을 한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이건 한국의 예수 사건이 될 것이다귀를 의심하게 한다. 물론 이재명 의원의 발언은 아니지만, 본인이 있는 자리에서 동양 철학자로 널리 알려진 김용옥 씨의 발언은 도를 넘었다.

 

김용옥 씨의 기독교에 대한 망발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제는 야당의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을 대놓고 예수님과 견주어 신격화하려고 하는가? 어떻게 수많은 문제점을 가진 정치인을 예수님과 동격으로 비교하여, 함부로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예수님은 이 땅에 메시야로,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지만, 결코 정치적 메시야나 권력을 거머쥐기 위하여 오신 분이 아니다. 그분은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그래서 스스로 낮아지고, 숭고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인류 사랑을 실현하신 분이시다.

 

성경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오천 명을 먹이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 난다. 그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임금()으로 삼으려고 하나, 예수님은 이것을 피하여 떠나가신다. 예수님은 이 땅에 생명의 떡으로 오셨음을 밝히고, 이에 실망하고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모두 떠나간다.

 

그때 예수님께서 열두 명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도 가려느냐?’ 그러나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예수님이 영생의 말씀이 되시니,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어찌하여 예수님을 냉혹하고, 냉정하고, 비정하기까지 한 정치와 비교하며, 더군다나 특정 정치인을 한국의 예수로 비유하는가?

 

아무리 한국 정치가 막장 드라마를 찍고 있다고 하여도, 한국의 1,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믿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욕하고, 사람을 신격화하는가? 김용옥은 과거에도 자신이 신학자도 아니면서, ‘요한복음 강해’ ‘로마서 강해’ ‘도마복음 한글 역주’ ‘큐복음서등을 강의하거나 출간하여 여러 가지 교리적, 신앙적 혼란을 주었던 사람이다.

 

지식인, 지성인들이 줏대 없이 정치에 편승하므로, 지금 한국 사회는 혼란하기만 하다. 모름지기 지성인은 학자적 양심과 학문을 토대로, 현실 정치에 대하여 잘못되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면 훈계를 해야 되는데, 오히려 권력에 아부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더군다나 기독교의 부활절을 앞둔 가운데, 예수님을 폄훼하고 모욕을 주는 것은 상식과 도리에도 맞지 않는다. 김용옥 씨도 헛된 망발을 사과하고, 이재명 의원과 유시민씨도 방송을 같이 하면서 바로잡지 못한 것을 기독교계에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신성모독까지 하면서 인간을 신의 영역에 넣으려는 사탄의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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