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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6-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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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홍근표 교우 천국환송예식

 

청송 박명윤 박사.jpg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 원로 교인들의 모임인 남선교회(男宣敎會)의 큰 어르신은 한태동 박사(연세대 신과대학 명예교수)이며, 여선교회(女宣敎會)는 홍근표 박사(기독간호대학 명예학장). 1930년생인 홍근표 박사가 어제(623, 월요일) 95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소천 했다. 빈소(殯所)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졌다.

 

연세대학교회가 오늘(624일 화요일) 12<고 홍근표 교우 장례예식>을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 1층 영결식장에서 개최했다. 정용한 목사가 장례예배를 집례했으며, 100명이 넘는 교인들과 친지들이 참석하여 고인을 추모했다. 오후 1시경에 장례예배가 마무리 되었다. 필자 부부는 막내딸(교회 주일학교 교사)과 함께 장례예식에 참석하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조성연 교수(교회음악과)의 전주에 이어 집례자가 예식사를 했으며, 찬송가 610(고생과 수고가 다 지난 후)을 다같이 불렀다. 정기화 여선교회장의 기도 그리고 집례자가 성경봉독(마가복음 10:41-45)을 했다. 이계준 목사(연세대 명예교수)섬기는 자를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잔디 간호사(세브란스병원)가 고인의 약력을 소개한 후 임인진 여선교회 교우와 이자형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조사(弔辭)를 했다. 장정권 솔리스트(카운터테너)가 조가(弔歌)로 찬송가 492(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을 부른 후 유가족 대표 한광일 교우(장남)가 가족인사를 했다. 찬송가 493(하늘가는 밝은 길이)을 다같이 부른 후 정용한 목사가 축도를 했다. 조성연 교수의 후주로 예배가 끝났다.

 

성경말씀(마가복음 10:41-45)은 다음과 같다. 그런데 열 제자가 이것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게 분개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곁에 불러 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대로, 이방 사람들을 다스린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백성들을 마구 내리누르고, 고관들은 백성들에게 세도를 부린다. 그러나 너희끼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

 

고인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1949년 이화여자고등학교 졸업하고 세브란스 간호학교이 입학했으나 19506.25전쟁으로 학업이 중단되었다. 1951-1954년 캐나다 알쳐기념 간호학교에서 간호학을 공부했다. 미국 뉴저지 프린스턴 중앙의료원 간호사와 코네티컷 예일 뉴헤이븐종합병원 책임간호사로 근무했다. 1980-85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간호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와 기독간호대학교 학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기본간호학회 회장(1984-88), 서울YWCA 이사 겸 국제친선부 위원장(1986-1999), 서울 ICN 총회준비 자문위원/ICN 사무국 자문위원(1988-89), 대한기독간호사협회 광주·전남지부장(1995-98) 등으로 활동했다. 이화를 빛낸 상(이화여고), 간호업무봉사상(서울시장), 공로상(19차 국제간호협의회), 최고공로상(대한간호협회), 공로상(기독간호사협회) 등을 수상했다. 저서에는 기본간호학, 외과간호학, 암간호 등 다수가 있다.

 

필자의 아내(전 고려대 교수)가 서울YWCA 국제친선부 임원으로 홍근표 위원장을 도왔다. 20년전 국제친선부 위원장과 임원들이 유럽에 입양된 한국 고아들의 실상을 약 1주일간 조사하러 갔을 때 필자도 동행했다. 우리부부는 여러 차례 한태동·홍근표 부부의 초대로 식사를 하면서 친분을 쌓았으며, 두 분을 존경한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IP(Rest in Peace).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청송 박명윤 칼럼(1020) 2025.6.24.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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