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한기총, 2025년 신년하례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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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1-08 16:06본문
한기총, 2025년 신년하례예배 드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화평의 꿈을 이루는 한 해 되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7일(화)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2025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새해 대한민국의 안정과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신년사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대단히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국민의 갈등과 대립, 분열은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파면’, ‘구속’이라는 극단적 선동 구호로 국민을 자극하고, 편을 갈라 오로지 흑백 논리로만 판단해 분열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갈등을 봉합하고, 분열을 화해시킬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묶인 것을 풀고, 얼어있는 마음을 녹여, 하나 되게 하신 주님의 말씀을 힘써 지키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5년이 대한민국에 전례 없는 화해와 용서의 원년이 되게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그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소망의 한 해, 화평의 꿈을 이루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하며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는 모두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공동회장 이현숙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가 성경을 봉독했다. 특송이 있은 뒤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푯대를 향하여’(빌 3:13~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신형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푯대를 분명이 세우고, 또한 천국의 상급을 바라고 살아야 한다. 이렇게 사는 것이 승리하는 삶”이라며 “상급을 받으려면 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고, 주님께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 또한 신앙의 본을 보이며 앞서가야 한다”고 했다.
엄 목사는 “지금 정치적 혼란이 있다. 그러나 두려워할 것이 없는 것은, 모든 권한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사화복과 나라의 흥망성쇠가 모두 하나님께 달려 있다”며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을 것이다. 한기총이 올해도 하나님의 힘과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푯대를 향해 달려가자”고 전했다.
봉헌과 봉헌기도가 있은 뒤 신년축사가 이어졌다. 명예회장을 대표해 김용도 목사가, 공동회장을 대표해 권태진 목사가, 회원교단을 대표해 심하보 목사가, 회원단체를 대표해 고경환 목사가 각각 축사했다. 먼저 김용도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 곧 신구약 성경의 말씀을 새벽에 꼭 읽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권태진 목사는 “대한민국은 믿는 이들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다. “올해 대한민국의 신권과 인권, 자유가 지켜지도록 함께 기도하면서 꼭 승리하자”고 했다. 심하보 목사는 “올해도 주신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경환 목사는 “한기총이 힘들고 어려웠던 때가 있었다. 이제 그 맡겨진 사명을 다하는 한기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특별기도 순서에선 함동근·김상진·이영희·윤광모 목사(이상 공동회장)가 차례로 대한민국의 안정, 한국교회와 한기총, 무안공항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세계복음화와 선교사를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광고와 참석자들이 찬송한 후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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