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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한교총 대표회장단, 중국기독교협회장 만나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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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7-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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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대표회장단, 중국기독교협회장 만나 환담

우웨이 신앙 한가지만 보고 교제해가야 한다

 

한교총 대표회장단, 중국기독교협회장 환담1.jpg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이하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728일 중국 난징에 있는 금릉셔허신학교(난징연합신학교)를 찾아 우웨이 목사와 환담했다. 우웨이 목사는 북경시 조양교회를 담임하며 중국기독교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기독교협회가 주관 운영하는 금릉셔허신학교 교장직을 겸하고 있다.

 

우웨이 목사는 한교총 대표회장단을 환영하며 중국내 신학교 상황과 교회 상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신학교의 경우 전국에 22개가 있는데, 금릉신학교처럼 전국에 산재한 학교가 있고, 지역단위별 신학교와 성단위별 신학교들이 있다. 교회의 경우 모두 6만여 교회 38백만명 정도의 교인이 있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기독교협회 안에 있는 교회로 보인다. “우리 신학교의 경우 금년 9월학기에도 400명의 학생이 입학하며, 470명이 기숙하며 수업을 받고 있고,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 공부한 교수진을 포함해 20여명이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교회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 후 이번 중국교회 방문이 양국 교회간 관계를 수립하고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먼저 신학교간 교류를 시작하면서 교회간 교류로 확대해 갔으면 좋겠다. 중국 종교법이 개정되면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교회가 가능해졌다고 알고 있는데, 한국교회 좋은 목회자들이 들어와 사역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웨이 목사는 양국간의 모든 관계는 정부간 관계의 영향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교회가 서로 교제해 가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교총 대표회장단, 중국기독교협회장 환담2.jpg

 

이에 대해 중국교회에 정통한 관계자는 종교법 개정 이후 외국인이 중국에 들어와 교회를 열수 있으나, 현재 그 절차를 마련하는 중이다. 한국교회 목회자도 중국내에서 합법적으로 교회를 열수 있게 될 것이며 한교총과 협력하기를 바라는 것이 중국교회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김영걸 공동대표회장(예장통합 총회장), “한국교회 교단은 서로 경쟁하고 존중하며 지금의 한국교회를 이루어 왔다. 또한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와도 대화하고 소통하며 성장해왔다. 양국 교회가 교류하며 함께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 “중국교회에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물었으며, 박병선 공동대표회장(예장합신 총회장)바른 신학이 있어야 바른 교회가 세워지고, 바른 신학이 있어야 성도들도 바른 생활을 할 수 있다. 중국교회 대표 지도자를 만날 수 있어 감사하며, 양국 교회가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욥 공동대표회장(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구원관과 성경관, 삼위일체 교리 등 성도들의 신앙과 상황에 대하여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웨이 목사는 총회장님들의 관심과 질의에 감사를 표하고, “중국내 신학교들은 외국과의 교류보다는 중국내 학술 교류를 권장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좋은 목회자를 기르기 위한 좋은 학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또한 자신의 미국 유학 경험을 소개하면서 중국교회의 과제로는 헌신적인 목회자, 전심전력하는 목회자, 헌신하는 전도자, 말씀대로 가르치는 목회자를 잘 길러내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양국간의 교류협력에 대하여는 신앙 한가지만 보고 교제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교총 대표회장단, 중국기독교협회장 환담3.jpg

 

이에 대해 한교총 김 대표회장은 우웨이 회장의 한교총 방문을 초청하고, 학교 내 예배당 등 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을 가졌다.

 

 

그동안 한교총은 선교사들의 활동 장애 상황을 겪으면서, 삼자교회 중심의 중국기독교협회와의 공식 대화를 통해 민간 교류 차원의 양국 교회간 교제의 길을 모색해왔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안정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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