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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보협, 2020 부활절 메시지

◀ 대표회장 한홍교 목사

할렐루야!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 기쁨의 소식이 우리 한국과 온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생명의 열매로 가득한 역사, 부활의 기쁨의 역사가 있으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가슴 아픈 것은 코로나19 사태를 초기에 통제하지 못한 여파로 이리 민족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으며 수많은 희생자와 확진자들의 아픔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또한 현지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사투에 의하여 확진자의 수는 감소 되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에서 많은 확진자는 물론 생업을 잃고 신음하는 국민들과 전국에 있는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아픔도 큽니다.

 하지만 힘을 내시길 기도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죄로 인하여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었고, 영원한 형벌로 인해 지옥으로 곤두박질 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위하여 대신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의 언덕길을 오르셨으며 그곳에서 양손과 양발에 망치를 든 병정들에게 대 못에 박히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창으로 옆구리를 찔리시고 죽으셨다가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것처럼 우리 한국교회가 불평등했던 장벽을 헐고, 정치와 사회는 물론 먼저 우리 한국교회가 화합과 회복으로 하나가 되는데 있습니다. 한국기독교보수교단은 하나님의 공의가 선포되고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까지 생명의 말씀인 복음을 전파하는데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역사로 인하여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희생자 가족 여러분! 확진자 가족 여러분! 곧 희망의 새 아침은 밝아 올 것을 믿습니다. 힘을 내십시오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 우리 예수님의 도우심과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20. 4. 12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대표회장 한홍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