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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주님은 나와 1:1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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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5-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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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으로 본 건강학 <65>

주님은 나와 1:1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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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나의 목자라는 말은 개인적 관계를 뜻한다. 이 관계는 체험적 관계, 인격적 관계, 1:1의 관계이어야 한다. 주님은 우리의 목자가 아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이시다. ‘를 통과하지 않는 우리란 있을 수 없다. 주님을 만나면 반드시 나를 만난다. 자아정체성을 회복하게 된다. 온전한 자아의식으로 충만해 진다.


주님을 만나면 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더 선명해 진다. 주님은 나의 개성, 인격적 특성, 특기, 재능, 취미, 호기심, 다양성, 창조성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에 생동감을 부여하신다. 나의 병든 영역은 치유하시지만 개성과 아름다움은 드러나게 하신다. 주님은 나를 나 되게 한다.


주님과의 관계는 만남으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만남 이후에는 반드시 자람이 있다. 이는 주님과의 관계가 정적인 관계가 아닌 역동적인 관계임을 뜻한다. 역동적인 관계는 반드시 자기변화를 동반한다. 변화는 생명 있음의 증거이며 자라남의 표시이다.


성경 공부나 제자 훈련을 성장과 동일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장은 반드시 변화를 동반한다.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성장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성장은 반드시 열매를 산출한다. 열매가 없으면 성장도 없는 것이다. 고로 살아 있는 관계는 변화열매로 증명된다.


최근 몇 년 전부터 나는 이 사실을 깨달고 충격을 받았다. 그 동안 나는 자란 것이 아니었구나하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 변화가 없으면 죽은 것이다. 열매가 없으면 병든 것이다. 이것의 존재 유무는 진리와 종교의 차이이며 기복 신앙과 참 신앙과의 차이이기도 하다.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묵은 땅에서는 소출을 낼 수 없다. 죽은 나무에는 새봄의 향기가 없고 연두 빛 잎사귀도 없다. 날마다 은혜 가운데 새로워지고 진리 가운데 변화되지 않는다면 이는 죽었든지 병들었든지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변화가 나의 삶에서 포착되지 않는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상태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다. 주님과의 관계는 반드시 변화를 유발한다. 그리고 인격적인 관계는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신앙생활의 본질은 관계이다. 관계 속에서 꿈이 싹트고 사랑이 익어 가며 풍성한 결실을 맺는다. 물론 관계는 시간이 걸린다. 시간이 오래될수록 관계는 깊어지고 넓어지고 견고해진다.


뿌리가 깊을수록 거대한 나무가 된다. 기도, 성경 공부, 예배, 친교, 양육, 선교, 전도, 구제 등은 관계의 나무에 맺혀진 열매에 불과하다. ‘주님은 나의 목자라는 고백의 뿌리에서 모든 아름다운 열매들이 소출된다.

특히 변화라는 열매가.


문제는 내가 진정으로 변화를 열망하는가이다. 온 마음을 다해 변화를 원하는가. 그 열망에서 성령의 역사가 시작된다. 변화를 위해 기도하라. 온 마음으로 오직 주님을 바라보라. 그러면 주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변화를 위한 작업을 가속화 시키신다. 신앙생활이란 엄청난 기대감을 의미한다. 사랑은 비밀이다. 사랑하는 사람 외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다.


주님과의 비밀스런 관계는 기대감으로 표출된다. 변화가 없다는 것은 주님께 대한 기대가 없다는 것이다. 그분의 초자연적인 능력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것이다. 영적 기근에 허덕이는 현대의 참상 중의 하나는 주님께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대가 없다는 것은 죽은 신앙이며 스스로 실천적 무신론자라는 증거이다. 변화를 위해 기도하라. 열렬하게 기도하라. 그리고 굉장한 기대와 부푼 가슴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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