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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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12-24 10:13본문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예수님 초림•재림 사이에서 그분을 깊이 묵상하기를

▲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임다윗 목사
성탄(聖誕)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하나님의 인류를 향한 극진하신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되새기는 중요한 기독교 절기이며, 세계인이 즐기는 축복의 절기이다. 성탄은 인간이 죄에 깊이 빠져 절망에 사로잡혔으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救援)을 열어주셨다.
우리는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세속적 즐거움에만 치우치지 말고, 겸손과 순종으로 그 분께 나아가야 한다. 멀리 동방에서부터 경배하기 위하여 찾아왔던 동방의 박사들처럼, 시간과 마음과 정성과 믿음과 예물을 드리는 경건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성탄을 환영한다면, 마음을 열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진리를 받아들이고, 세상의 허탄한 욕심과 탐욕의 굴레를 벗어야 한다. 또한 폭력과 미움과 무질서를 몰아내고 영원한 평화의 메시야를 모셔야 한다.
지금 세상은 온통 절망과 혼돈과 낙심에 빠져 있다. 무엇이 참인지, 무엇이 거짓인지, 무엇이 사는 것이며 무엇이 죽음의 길인지, 무엇이 정의인지, 무엇이 불의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는 공의롭고, 선하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의적 해석에 빠져, 참된 하나님은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어둠을 벗어야 한다. 이 무지를 벗어야 한다. 이 불편부당(不平不當)을 벗어야 한다. 이 왜곡을 벗어야 한다. 거짓된 선동을 벗어나야 한다. 악의 세력을 지지하는 것을 속히 버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판 때에 양과 염소를 구별하는 인자를 두려워해야 한다.
불원(不遠)간에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이다. 그때는 평화를 주시는, 구원의 복음을 주시기 위하여 오시는 것이 아니라,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하는 재림주(再臨主)로 오신다. 그날은 마치 도둑같이 갑자기 임할 것이며,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예수님 다시 오실 것을 믿으며, 겸손과 순종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며, 이웃과 기쁨과 사랑을 나눌 것이며, 못다 한 구원의 은총에 대한 헌신과 충성의 마음으로 살 것이다. 주님의 날은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은 놀라운 신비(神祕)를 가지고 있다.
성탄의 기쁨과 재림의 소망이 온누리를 변화시키고, 오실 주님을 다시 뵈올 때, 부끄럽고 누추하지 않은 믿음의 모습으로, 영적 신부(新婦)로 단장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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