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靑松박명윤칼럼(1178)... 인문학강좌 전반부 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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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6-07-02 14:53본문
靑松박명윤칼럼(1178)... 인문학강좌 전반부 종강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The Jesus Times 논설고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열린 인문학강좌 <뛰어난 건축물 그리고 도시>의 전반부 강의가 종강했다. 지난 3월 18일 개강한 전반부 8강좌(16시간)가 7월 1일에 끝나고 9월 16일 후반부 강좌가 시작된다.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정태종 교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전반부 강의 제목은 (1) 장식의 재추출, (2) 현대건축의 조형성, (3) 데이터 스케이프, (4) 추모의 공간, (5) 비판적 지역주의, (6) 비참조 건축, (7) 변화하는 건축 형태 만들기, (8) 북유럽의 건축 등이다. 그리고 후반부 강의 제목은 (1) 장소의 건축, (2) 빛과 그림자, (3) 바이오미미크리, (4) 약한 건축, (5) 복잡계 건축, (6) 새로운 문화공간, (7) 한국의 현대건축 등이다.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동안 필자는 아내와 함께 정태종 교수의 <북유럽의 건축, ‘스노헤타’>를 수강했다. 1987년에 창립된 ‘스노헤타(Snohetta)’는 노르웨이(Norway)의 국립공원인 도브페피엘-순달스피엘라 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해발 2,286m의 스노헤타산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스노헤타’의 창립자는 셰틸 트레달 토르센(Kjetil Traedal Thorsen)과 크레이그 다이커스(Craig Dykers)이다. 1989년에 설립된 스노헤타는 건축, 조경,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그래픽 및 디지털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하는 초학제적(transdisciplinary) 설계 그룹이다. 노르웨이 오슬로(Oslo)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뉴욕, 인스브루크, 파리, 애들레이드, 멜버른, 홍콩, 선전에 걸쳐 8개 지역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40개국 출신의 약 320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토르센은 국제적으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교 실험건축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국제 디자인 및 건축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홀심 어워드(Holcim Awards)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리옴미술관에서 진행하는 <건축가를 만나다> 특강 강사로 2025년 6월 서울을 방문했다.
스노헤타의 건축 철학은 ▲공공성 강조(건물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접근하고 체엄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어야 한다는 원칙), ▲지속가능성(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설계), ▲다학제적 접근(건축, 조경, 인테리어, 그래픽, 제품 디자인까지 통합적으로 설계), ▲자연과의 조화(건축물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 ▲대화 중심 설계(다양한 전문가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대화를 통한 건축’을 지향) 등이다.
건축적 특징은 ▲경험 중심 디자인(건물 자체가 하나의 체험 공간이 되도록 설계), ▲지형 활용(주변 지형과 도시 맥락을 적극적으로 반영), ▲개방형 구조(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허물어 공공 공간을 확장), ▲상징성(건축물이 도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랜드마크 역할, ▲혁신적 소재 사용(목재, 석재 등 자연 소재와 첨단 기술을 결합, ▲환경 친화적 기술(태양광, 자연 환기, 에너지 절약 시스탬을 적극 도입) 등이다.
스노헤타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Bibliotheca Alexandria)과 노르웨이 국립 오페라 하우스(Norwegian National Opera and Ballet)로 ‘세계 건축상’을 받았으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 ‘아가칸 건축상’을 받았다. 2008년에 완공된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는 미스반데르로에상(Mies van der Rohe Award)과 환경디자인연구협회 Great Places상과 유럽도시공공공간상을 수상했다.
스노헤타의 작품은 대규모 프로젝트와 지역의 소규모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건축부문 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대표 프로젝트에는 중국 상하이 ‘Shanghai Grand Opera House’,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Path of Perspectives’. 노르웨이 린데스네스 ‘Under’(수중 레스토랑). 노르웨이 아렌달 해안 ‘Knubben’, 미국 노스다코타 매도라 ‘The Theodore Roosebelt Presidential Library’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2011년 국제설계공모전에서 선정된 ‘Busan Opera House’가 있다.
‘Busan Opera House’는 부산 북항(North Port) 재개발 구역에 위치하며 2027년 7월 개관 예정이다. 건축물 특징은 북항 재개발 지역의 해안선을 따라 배치되어 바다와 도시를 잇는 상징적 건축물이다. 또한 공연장뿐 아니라 전시, 교육,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공간이 포함되어 있다. 바다를 향한 곡선형 외관과 넓은 광장,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구조이다.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청송 박명윤 칼럼(1178) 2026.7.2.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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