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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靑松박명윤칼럼(1156)... 옛 친구의 우의(友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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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6-05-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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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松박명윤칼럼(1156)... 옛 친구의 우의(友誼)

 

청송 박명윤 박사.jpg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The Jesus Times 논설고문)

대구 경북고등학교 제39회 졸업생(1958, 650)들은 대구를 비롯하여 서울과 부산에 동창회를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다. 며칠 전에 대구에 거주하.는 조성환(靑巖 曺成煥, 전 중학교 교장) 동창이 필자의 칼럼을 직접 편집하여 책자로 만든 <靑松 박명윤 박사 칼럼 特輯>를 보내왔다.

 

필자가 지난 2010827일부터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청송건강칼럼><박명윤칼럼>을 매주 1-2편씩 집필하여 Facebook에 게재하여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그전에는 신문과 잡지에 원고료를 받고 글을 쓰고, 건강관련 단행본을 출판하여 서점에서 판매했다.

 

조성환 동창이 편집한 책자에는 필자가 그동안 발표한 약 1,500편 칼럼 중에서 최근에 Facebook에 게재한 칼럼 28편을 채택하여 110페이지 책자에 컬러 사진 몇 장과 함께 실었다. 조성환 동창에게 필자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매월 셋째 토요일은 <PTC7080>(회장 김학문) 오찬모임이 있는 날이다. 지난 토요일(516) 12시에 중구 충무로 소재 노포(老鋪) 맛집 <진고개(珍古介)>에서 4명이 만났다. <PTC7080> 회원 중 S회원은 발목 부상으로, L회원은 탈장 수술로 인하여 오찬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다.

 

1963년 서울 충무로에서 개업한 진고개의 상호에는 진귀하고 오래된 전통음식을 소개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1회 전국요식물경연대회(1974)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업(家業)을 이어받아 현재 진고개를 운영하고 있는 정관희 사장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식품외식산업보건최고경영자과정수료자로 필자가 서울대 보건대학원총동창회장을 역임하여 서로 인연이 있다.

 

오찬 메뉴로 어복쟁반(95,000)과 도미조림(35,000)을 선택하여 맥주 등을 곁들여 맛있게 먹었다. 어복쟁반(錚盤)은 평양지방의 향토음식의 하나이며, 쇠고기 편육을 놋쟁반에 담아 여럿이 둘러앉자 먹는 음식이다. 쇠고기 음식이면서 어복이라고 불리게 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우복(牛腹)을 잘못 발음하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만드는 법은 소의 머리고기, 양지머리, 가슴살을 삶아서 얇게 편육으로 썰어 양념을 하여 지름 50cm 정도의 굽이 달이 놋쟁반에 늘어놓고 계란지단, , , 잣을 고명으로 얹고 한가운데 초간장을 놓고 뜨거운 육수를 붓는다. 3, 4명이 둘러앉아 편육을 초장에 찍어 먹으며 때때로 육수를 기울여 마시고, 거의 먹었을 때 메밀국수의 사리를 비벼서 먹는다.

 

식사 후 인근 초원다방에서 차를 마시면서 환담을 나누었다. 초원다방이 옛날 다방(茶房)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1960년대 대학생시절 PTC(파인트리클럽) 활동을 할 때 시청 옆 개풍(開豊)빌딩 2USIS 회의실에서 매주 토요일 회의(오후 3-5, weekly meeting)를 마치고 인근 매란(梅蘭)다방에 모여 차를 마셨던 옛날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름다운 추억이다.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청송 박명윤 칼럼(1156) 2026.5.17.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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