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제25대 새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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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1-30 18:16본문
한기총 제25대 새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29일(화) 오전 11시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5대 대표회장에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를 선출했다. 선거에서 총 219표 중 전광훈 목사는 121표, 김한식 목사는 95표, 무효 3표로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전광훈 목사는 당선 후 선거관리위원장 이영훈 목사에게 당선증을 받았으며,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에게서 의사봉을 넘겨받았다.
신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현 정부는 이승만 대통령이 기틀을 다진 ‘기독교 입국론’이라는 대한민국 설계도와 거꾸로 가고 있다”며 “그 틀과 인프라를 다시 세우겠다. 한국교회 1,200만 성도들은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전광훈 대표회장은 “많은 분들이 제게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유럽과 미국의 사례를 보면 우리도 ‘기독 정당’이라는 비대칭 전력으로 맞서야 한다”며 “다행히 우리 성도들이 깨닫기 시작했다. 지난 총선에서 1만 2천표가 모자란 77만표가 나오지 않았나. 이제 목회자들도 깨달았기 때문에, 다음 선거에서는 1백만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생겨날 때부터 NCCK만 있던 교계에서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라며 “지난해 감옥에서 나온 후 일반 시민단체도 이끌어 달라고 부탁해 기도 끝에 수락했다”고 했다.
정기총회는 개회예배 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의 의장 인사와 개회 선언, 서기 황덕광 목사의 회원점명과 전 회의록 채택, 사무총장의 윤덕남 목사의 2018년도 각 위원회 보고 및 사업보고, 감사 김윤수 목사의 감사보고, 회계 이주태 장로의 결산보고 후 대표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총회는 2019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고, 기타 안건들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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