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松박명윤칼럼(1016)... 프리츠커상 수상자 > 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교계뉴스

건강칼럼 靑松박명윤칼럼(1016)... 프리츠커상 수상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6-18 22:08

본문

건축물로 도시를 바꾼다

 

청송 박명윤 박사.jpg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오늘(618일 수요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정태종 교수가 진행한 <건축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 30> 상반기 강좌(16시간)가 종강했다. 7-8월 방학 후 9월에 하반기 강좌가 계속된다. 오늘 제8강 제목은 건축물로 도시를 바꾼다로 프리츠커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을 수상한 영국 건축가 4명에 관하여 건축물 영상과 함께 자세히 설명했다.

 

오늘 강좌(오전 10-12)에서 소개된 영국 건축가는 프리츠커상을 1981년에 수상한 제임스 스털링(James Stirling, 1926-1992), 1999년 수상자 노만 포스터(Norman Foster, 1935-), 2007년 수상자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gers, 1933-2021), 그리고 2023년 수상자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 1953-)이다. 리차드 로저스가 설계한 건축물 중에는 서울에 위치한 파크 원 타워(Parc 1 Tower)’가 있으며, 서울에 있는 아모레 퍼시픽 본사(Amorepacific Headquarters)’는 데이비드 치퍼필드 작품이다.

 

파크원(Parc One)은 서울 여의도동에 조성된 마천루 단지이다. 영국의 건축가 리차드 로저스가 설계를 담당했다. 파크원 타워는 A(지상 69, 333m)B(지상 53, 256m) 2개의 사무용 건물과 지상 31층인 호텔, 그리고 지상 8층인 대형 쇼핑몰 등으로 구성된다. 여의도 속 작은 여의도에 있는 파크원은 63빌딩 4배 규모의 랜드마크라고 한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지하철 신용산역 앞을 지나다 보면 태양 아래 투명하게 반짝이는 정육면체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건물 위와 옆, 뒷쪽엔 큰 구멍이 뚫려있고 그 사이로 초록빛 공중공원이 보인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환한 빛을 내뿜는 보름달처럼 우아하게 빛나는 이 건물은 아모레퍼시픽 사옥이다. 국내외 건축가들은 국내 가장 훌륭한 사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 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건물은 지하 7-지상 22, 대지면적 4394, 연면적 57201평 규모다.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했다. 건축 공사는 20148월부터 201710월까지 3년 남짓 진행됐으며, 투입된 공사비는 5706억원이다. 치퍼필드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한국을 방문해 한 눈에 반한 백자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모더니즘(Modernism) 건축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유행했던 건축 양식이다. 모더니즘 건축은 산업혁명과 도시화의 영향으로 기존의 건축 양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양식을 추구했다. 모더니즘 건축의 특징은 단순하고 기능적인 형태 자연 재료의 사용 유리, 철근, 콘크리트 등의 새로운 건축 재료의 사용 기능주의의 강조 미학적 가치의 부각 등이다.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건축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유행했던 건축 양식이다. 포스트모던 건축은 근대 건축의 단순함과 기능주의에 대한 반발로 등장했다. 포스트모던 건축은 역사적 양식과 장식 요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독특하고 개성적인 건축물을 만들었다. 특징은 역사적 양식과 장식 요소의 복합적 사용 독특하고 개성적인 건축물의 추구 기능주의의 거부 주관주의와 해석의 강조 등이다.

 

우리 부부는 상반기 강의를 열성적으로 진행한 정태종 교수를 오찬에 초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경내에 있는 연못 옆에 위치한 거울못 식당에서 맛있는 오찬(비프스테이크 코스)을 함께 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약 2시간 동안 나누었다. 즐겁고 유익한 점심시간을 보내고 막내딸(서양화가)이 운전하는 승용차편으로 귀가했다.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청송 박명윤 칼럼(1016) 2025.6.18. Facebook>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느낌과 감정을 초월한 신부(1)
    특집 한국의전협동조합 [기독교 장례문화 시연회…
    이 병장! 제 기도도 처음이었습니다
    목사코너-610- 아버지가 내 이름으로 보내…
    순금이며 투명한 유리 같은 도성의 거리
    靑松박명윤칼럼(1022) 쓰리고(高) 만성질환…
    특집 2부 한국의전협동조합 [기독교 장례문화 …
    靑松박명윤칼럼(1023)... 의료선교 그리고…
    [요약설교]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체험
    탈북민이라는 용어 대신, 반도자(叛逃者)라니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