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성명 > 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교계뉴스

교계소식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성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8-06-13 15:07

본문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성명

  

4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JPG

한국교회총연합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이어 612일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합의를 환영한다. 이번 정상회담이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화해와 공존으로 가는 길에 성공적으로 들어섰음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우리는 이번 공동성명이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회담이 궁극적으로 분단을 해소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가져올 첫 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민족의 궁극적 소망인 평화통일로 가는 중요한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

 

남과 북이 더 이상 적대적으로 위협하지 않고, 공존하며, 교류하고 협력하여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남북 당국자들은 물론, 한반도 주변국들은 이번 합의가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야 할 것이다.

 

정부 당국자들은 남북문제가 민족의 장래가 걸린 문제인 만큼, 당리당략적으로 접근하여 남남갈등의 요소를 만들지 말고, 보다 성실하고 숭고한 자세로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남북의 평화정착과 교류확대가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해야할 것이다. 시민사회는 차분하고 진지하게 상황변화에 접근하면서 각각 처한 자리에서 민족화해와 평화공존, 그리고 통일을 향해 긍정적으로 행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민족의 평화와 공존,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만큼, 화해와 교류의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끝까지 감당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 보다 적극적이며 체계적으로 교류와 협력의 방안을 강구하고 실천함으로써 평화정착과 통일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그리하여 민족 모두가 자유와 안정과 평화의 기틀위에서 보다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며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한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전계헌 최기학 전명구 이영훈 목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12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한국교회총연합 2024년 성탄절 메세지
    레위기 강해(2-2) 레 1:3~6절 하나님…
    靑松 건강칼럼(978)... 치매(癡呆) 원인…
    리버티대학 동문회, 한국에서 연말 송년회 행사…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8- 오늘은 참참참…
    군산성시화운동본부, 송년모임 갖고
    지타즈 / 언부협 2025년 신년하례 감사예배…
    초기 교회의 성경과 초기 교회 신앙으로 돌아갑…
    키 작은 행복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