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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내가 체험한 전인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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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9-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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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체험한 전인 치유

 

2 건강 칼럼 황성주 박사.jpg

주님이 우리를 치유하시는 영역이나 방법에는 제한이 있을 수 없다. 때로는 한꺼번에 강권적으로 하시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점진적으로 치유하신다. 그리고 치유의 방법에는 제한이 없다. 신체적인 회복을 통해 영적 회복을 도모하시기도 하고 경제적인 회복을 먼저 이루어 주시기도 하신다.

 

정서적인 치유가 우선될 때가 있고 지적으로 회복시켜 생각을 바꾼 다음 대인관계의 회복을 시도하시는 경우도 있다. 자유자재로 역사하시고 우리의 전인격과 전 삶을 회복시키시는 주님. 결국 모든 상황과 문제를 통해 우리의 전인격을 온전케 하시는 주님. 이것은 체험한 자의 것이다. 신앙의 본질은 주님을 깊이 알아 가는 것이다. 내가 주님을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되어 있고 그 사랑을 100% 수용하게 되어 있다.

 

전인치유는 마술적 신앙이나 행복을 위한 심리적 테크닉이 아니다. 이는 관계의 뿌리에서 맺힌 열매이다. 주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풍성함이다. 물론 주님과의 관계를 확고히 하는 과정, 뿌리 내리는 과정은 고통스럽고 지독한 인내와 연단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일단 뿌리 내리면 놀라운 회복의 열매는 물론 아름다움과 풍성함과 윤택함의 세계가 시시각각으로 펼쳐진다. 일시적인 열매가 아니라 점진적이고 총체적인 결실이 지속되는 것이다. 마치 무지개의 일곱 빛깔처럼 몸, 지성, 감정, 도덕성, 창조성, 사회성 등 모든 영역에서 소생시키시는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

 

주님을 알수록 점점 더 건강해진다. 나쁜 습관(게으름, 불규칙적인 생활, , 담배, 약물)을 멀리 하게 되고 자신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달아 자기관리를 한다. 시간 낭비를 줄이고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고, 받더라고 이길 능력이 생긴다. 신체적 건강의 중요성!

 

지금은 내가 건강 전도사로도 알려져 있지만 스스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나는 의과대학 교수가 된 다음에도 오후만 되면 맥이 빠지고 무기력해졌다. 신앙생활을 하고 난 후 한참동안 내가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무지했기에 그 피곤을 그냥 감수하고 지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주님 주신 은혜로 점심식사 후 잠깐 낮잠을 자는 것을 배운 다음 놀라운 컨디션의 회복을 경험하게 되었다. 5분이라도 낮잠을 자고 나면 오후시간도 거뜬하게 버틸 수 있었다. 그 이후 온냉교대법, 조깅, 수영, 생식 등으로 건강관리를 잘하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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