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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한국교회 분열을 가중시키는 WEA서울총회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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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1-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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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분열을 가중시키는 WEA서울총회 반대한다

- 조직위원회 구성을 즉각 중단하고, 출범 및 WEA총회 개최 계획을 중지하라

- WEA에 대한 신학적 검증과 종교 다원주의 의혹에 대한 해명이 우선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jpg

자리와 명예에 욕심을 내는 일부 목사가 WEA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획책을 통해 한국교회의 분열을 가중시키는 망령된 행동을 하고 있다. 2025 WEA서울총회 조직위원회가 15일 출범 감사예배를 한다고 밝혔으며설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이고 WEA서울총회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은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WEA 사무총장(2024년 3월 사임겸 신학위원장 쉬르마허의 종교 혼합주의종교 다원주의적인 행동에 대해 아무런 입장표명도 없고더욱이 한국교회 성도들은 WCC=WEA라는 인식이 가득한데도설명조차 없이 WEA서울총회를 개최한다고 하는 것은 한국교회를 기만하는 것일 뿐 아니라 한국교회야 분열되든 말든 자신의 명성만 높이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깔린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WEA 사무총장의 신학적으로 불분명한 모습, WEA의 여타 종교 다원주의적 행태로 인해 관계를 끊었다그러나 과거 한기총이 WEA총회를 개최하려고 할 때만 하더라도 WEA측은 화합되고 하나된 한국교회에서 총회를 치르기를 원했지분열을 일으키는 총회를 하려 하지 않았다. WEA의 종교 다원주의적 의혹이 더욱 높아진 지금몇몇 목사들에 의해 한국교회 갈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WEA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이로 인해 한국교회가 분열하는 모습을 좌시할 수 없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조직위원회 구성을 즉각 중단하고출범 및 WEA총회 개최 계획을 중지하라총회를 여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WEA에 대한 신학적 검증이 우선되어야 하고한국교회 앞에 WEA의 종교 다원주의 의혹에 대한 해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그리고 난 후한국교회가 WEA총회 개최를 원하는지 공론화하여 의견을 묻는 첫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2013년 WCC총회 개최로 인해 일어났던 분열보다 더 큰 분열과 반대에 직면해야 할 것이다.

 

더욱이 오정현 목사가 소속된 예장합동의 경우, WEA의 신학적 문제로 인해 교류 단절의 헌의안까지 나왔지만교류하자는 과거의 결정이 없었기에 단절이라는 표현은 사용하기 적절하지 않다며 대신 WEA연구위원회를 구성하여 계속된 연구를 하자고 결의가 되었다여전히 WEA에 대한 신학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는데소속 목사가 WEA총회 개최에 적극적인 것은 어불성설이다.

 

나아가 WEA총회를 논의하고 결정했던 WEA 측 인사들도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라과거에는 하나되고 화합된 한국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하기 희망했으면서지금에 와서는 재정만 지원된다면 한국교회의 갈등은 나 몰라라 하고 선뜻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하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하나 됨을 이끌어야 할 교회 지도자가 맘몬 앞에서 분열에 눈감는 거짓된 행동은 추한 것이다.

 

2024년 11월 11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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