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신부의 열망은 오직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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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2-22 10:35본문
신부의 열망은 오직 신랑
성경으로 본 건강칼럼
♥ 사랑의 클리닉 황성주 박사
<주를 위해 살다가 주를 위해 죽는 것이 최고의 축복>
처음 전인치유사역을 시작했을 때는 치유 자체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일시적인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치유 자체가 아닌 치유자이신 주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치유의 목표는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주님 자신에게 몰입하라. 주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받앗으나 망가지고 깨어진 인간의 현주소. 그런 우리가 주님을 바라볼수록 치유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해바라기가 태양을 향해 있으면 절로 피어나듯 주님을 바라볼수록 치유가 가속화된다. 놀라운 사실은 그럴수록 주님을 닮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인치유의 최종적 열매는 주님을 닮아 가는 ‘거룩함’이다. 주님은 단순히 문제만 치유하실 뿐 아니라 우리의 전인격을 온전케 하신다. 이른바 주님은 전인치유를 열망하신다. 온전한 신부로서 준비 되기를 열망하신다.
나는 대학 시절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지나친 탓인지 내가 신부가 되어 신랑이신 주님을 그리워하는 꿈을 꾼 적이 있었다. 그때는 정말 꿈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점점 실체화되어 감을 느낀다. 크리스천의 삶에는 두 종류가 있다. 주님 오심을 사모하는 삶과 혹시 오늘 오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의 삶이다.
내가 아는 어느 장로님의 좌우명은 ‘혹시 오늘’이었다. 혹시 오늘 주님이 오시더라도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사신 분이었음에 틀림 없다. 혹시 오늘 주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감격스러울까. 혹시 오늘 내가 주님께 간다면. 혹시 오늘 주님을 만난다면. 그 감격과 기대 가운데 살자.
주를 위해 살다가 주를 위해 죽는 것이 최고의 축복이다. 죽든지 살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비전을 품고 가슴 설레는 하루를 살자.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라는 확고부동한 소망을 안고. 이 땅에서 천국 삶을 누리다가 천국 가는 축복을 누리자. 이 땅에 소망을 두지 말고 새 하늘과 새 땅에 소망을 두고 더욱 진하게 현실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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