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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靑松박명윤칼럼(1072)... 서유석의 노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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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11-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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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松박명윤칼럼(1072)... 서유석의 노래 이야기

 

논설고문 청송 박명윤 박사.jpg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오늘(1116) 11시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 주일예배 후 교회에서 제공한 점심식사를 먹고 1230분 친교실에서 열린 <서유석의 노래 이야기>에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회 제1장년회(회장 장병철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교수/전 연세대 의대 교수)가 주관했다.

 

오늘 주일예배에 윤동섭(尹東燮) 연세대학교 총장(연세대 의대 교수) 부부가 참석하여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총장 부부는 매달 한번 정도 주일예배에 참석하며, 우리 부부가 매주 앉는 좌석의 바로 앞인 제일 앞좌석에 앉기에 서로 인사를 나눈다.

 

<서유석의 노래 이야기> 진행은 개회선언, 대표기도(양인철 목사), 장병철 회장 인사말, 윤동섭 총장 축사, 서유석 교우 소개 및 히트곡 노래,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석 교인들의 주기도문(Lord’s Prayer)으로 폐회했다.

 

서유석(徐酉錫) 교우는 올해 80(19451)이며, 현재 서울마포문화재단 이사장이다.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학사가수(學士歌手)이다. 1969사모하는 마음으로 데뷔할 당시 학사출신 가수는 아주 적었다. 히트곡에는 가는 세월’, ‘홀로 아리랑’, ‘비의 나그네’, ‘아름다운 사람’, ‘그리운 사람끼리’. ‘’, ‘구름 나그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Why? 그들이 왜 울어야 하나등이 있다.

 

서유석 씨는 우리나라 1970년대 포크음악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뮤지션(musician)이다. 서유석 가수의 음악적 특징은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과 사회적 메시지의 강한 철학과 사람이 먼저다라는 신념이 모든 곡에 녹아 있으며,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성찰을 선사한다.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 활동 외에도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TBC ‘밤을 잊은 그대에게’, MBC ‘정오의 희망곡’ ‘서유석의 스튜디오 88’ 등을 진행했다. 따뜻하고 편안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2000년에는 교통방송에서의 활동 공로로 교통문화상을 수상했고, 가수로서의 오랜 공헌을 인정받아 2002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아 음악인으로서 큰 영예(榮譽)를 안기도 했다. 필자가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기획관리관으로 근무할 당시 MBC-TV에서 서유석씨와 인터뷰한 적이 있다.

 

서유석 가수는 연세대학교회 교우들에게 가는 세월’.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아름다운 사람’,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Why? 그들이 왜 울어야 하나’, ‘홀로 아리랑그리고 앵콜곡으로 행복의 나라로생각을 불렀다. 서유석씨는 노래마다 연계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예를 들면, ‘Why?’를 부르면서 6.25전쟁으로 5살 때 피난을 갔을 때 겪은 고통을 전쟁으로 울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견주어 이야기 했다.

 

홀로 아리랑은 독도사랑회 회장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 흑용강성 하르빈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부른 이야기를 했다. 홀로 아리랑은 전통 아리랑의 선율을 기초로 친근감을 주면서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가사로 큰 사랑을 받는 곡이다. ‘홀로 아리랑’ 1절 가사는 다음과 같다.

 

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리/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청송 박명윤 칼럼(1072) 2025.11.16.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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