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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靑松박명윤칼럼(1179)... 오늘은 교회성찬, 어제는 가족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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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6-07-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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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회성찬, 어제는 가족만찬

 

청송 박명윤 박사.jpg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오늘(75, 일요일)은 성령강림 후 여섯 번째 주일(Sixth Sunday after Pentecost)을 맞아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는 성찬 예식(Communion)이 거행되었다. 어제는 토요일을 맞아 온 가족 6명이 여름철 보양식인 장어구이(Grilled Eel)로 가족만찬을 즐겼다. 생일을 맞은 사위가 초대했다.

 

김동환 담임목사(연세대 교목/교수)가 성찬예식을 집례 했다. 먼저 집례자(Celebrant)가 교인들을 성찬에 초대(Invitation to the Lord’s Table) 했다. 그리고 성찬의 기원, 거룩송, 감사기도, 주의 기도, 성찬사, 분병례(Consecration of the Bread and Wine), 하나님의 어린양, 성찬 참여, 성찬 후의 기도와 헌신의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성찬예식을 위해 목사(두 분)와 성찬분급위원(15)이 수고를 했다.

 

성찬 후의 기도(Prayer after Communion):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신 은총의 하나님, 이 시간 우리가 빵과 잔을 먹고 마심으로 예수님과 하나 되고, 우리 모두가 하나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도 저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헌신의 기도(Dedicatory Prayer): “구원의 하나님, 내 속의 죄로 인하여 원하는 선한 일을 하지 않고 원치 않는 악한 일을 하는 존재가 나임을 고백합니다. 비참한 나를 구원해 주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니, 내 속에 좌정하시어 죄의 법이 아닌 하나님의 법이 승리하는 삶 살아가도록 성령이여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어(長魚, eel)를 무더운 여름나기에 좋은 보양음식으로 꼽는다. 장어를 고아먹고 기력을 회복했다는 연산군(燕山君)의 일화도 있다. ‘보양식의 황제라 불리는 뱀장어는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A 등이 풍부하며 아연, 셀레늄과 같은 면역 증강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면역기능 강화를 통해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장어는 탕으로도 먹긴 하지만 대부분 구워 먹는다. 생강이나 부추 등 채소를 함께 섭취해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gingerol) 성분이 위장 내벽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부추에 함유된 알리신(allicin)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소화 능력을 높인다.

 

일본에선 장어를 살짝 쩌 낸 다음 다시 구워 먹기도 한다. 꼬치에 꿰어 직화로 바삭하게 구워낸 것을 장어 가바야키라 한다. 장어는 덮밥이나 도시락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고급 요리로 통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장어 도시락가격이 52,000원 정도이다.

 

장어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본어 아나고로 널리 알려진 붕장어는 천에 불끈 짜서 보송보송에게 즐기는 회가 가장 유명하다. 담백하고 고소하니 씹는 맛도 좋다. 한여름에 살이 오르고 맛이 드는 갯장어는 개장어에서 나온 이름으로 날카로운 이빨로 잘 물어댄다. 일본어로는 하모라고 하며, 다양한 요리(꼬치구이, , , 조림, 샤부샤부 등)로 즐긴다.

 

전 세계 장어의 80% 정도를 소비할 만큼 뱀장어에 열광하는 일본은 장어요리에 있어 양념(쓰유)을 굉장히 중요히 여긴다. 우리나라 전북 고창 풍천장어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풍천(風川)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 지역으로 흐르는 냇물을 의미한다. 인천 강화도 갯벌장어와 경기 파주, 전남 영광, 경남 진주, 충남 공주 등 장어로 유명한 지역이 곳곳에 있다.

 

우리 가족이 즐겨 찾는 정어전문점 에덴그린농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에덴그린농원은 국내산 토종장어 자포니카(학명: Anguilla japonica)만을 판매하고 있다. ‘셀프식 숯불 장어구이이므로 손님이 직접 장어를 구워서 먹는다. ‘장어를 숯불에 맛있게 굽는 방법이 식당 벽에 붙어있다.

 

굽는 방법은 (1)장어의 등껍질부터 올려 줍니다. (2)장어의 등껍질 부분은 쉽게 탈수 있으므로 약 1-2분 후 적당히 익었을 때 뒤집어 줍니다. (3)지느러미를 제거해 주시면 좋습니다. (4)속살부위는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5)적당히 잘려진 장어를 불판위에 세워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등이다.

 

장어 가격은 생장어 2인분(1kg) 59,000원이다. 우리가족은 장어 9인분과 식사(잔치국수 등)를 하고 290,000원을 지불했다. 요리솜씨가 있는 외손자가 장어를 구웠다. 외손자는 일반고를 졸업한 후 전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연세대학교 국제대학(International College)에 입학하여 1학기 성적이 올A를 받아서 필자가 축하·격려금(금일봉)을 주었다. 즐거운 가족모임이었다.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청송 박명윤 칼럼(1179) 2026.7.5.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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