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산불 피해 지원 총력 “우는 이들과 함께 합시다” > 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교계뉴스

교계소식 한교총, 산불 피해 지원 총력 “우는 이들과 함께 합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3-27 20:28

본문

한교총, 산불 피해 지원 총력 우는 이들과 함께 합시다

 

산불피해사진1.jpg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모금과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한교총은 27() 회원교단에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 공문을 발송하고, 대표회장 목회서신을 발표하였다.

 

이번 산불은 3월 중순 경남 산청·하동에서 시작되어 경북 의성·안동·청송, 울산 울주, 김해 등 영남권 전역으로 확산되었으며, 역대 최대 피해 규모로 기록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26일까지 집계된 산불 피해는 총 36,009ha의 산림이 소실되었고, 주택과 공장·문화재 등 325개소가 전소되었다. 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진화대원과 공무원을 포함한 26명이 사망하고, 28,0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등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국가 지정 문화재와 보호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함께 소실되면서 자연 생태계와 문화유산의 손실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피해 주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위로하며, 한국교회가 피해 주민을 위한 기도와 구체적인 지원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긴급구호대책 대표 이욥 목사(공동대표회장)는 오는 328()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위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산불피해사진3.jpg

 

다음은 목회서신 전문이다.

 

우는 이들과 함께 합시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을 기도합니다. 20253, 경남 산청·하동에서 시작된 산불은 경북 의성·안동·청송, 울산 울주, 김해 등 영남권 전역으로 확산되며 피해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26일까지 집계된 산불 피해 규모는 36,009ha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주택이나 공장·문화재 등 시설물 325개소가 전소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산불로 진화대원과 공무원 포함 26명이 사망하고, 28,0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등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국가 지정 문화재와 보호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함께 소실되면서 자연 생태계와 문화유산의 손실 또한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산불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드립니다. 특별히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구합니다. 아울러 진화와 구조, 구호와 복구를 위해 헌신하시는 정부 관계자, 소방·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모든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도하며,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을 추진합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주택 54채를 건축하여 기증하였으며, 202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튀르키예 지진 재건 사업 등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기도와 나눔으로 함께해 왔습니다. 이번 재난 앞에서도 우리는 변함없이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12:15)라는 성경 말씀에 힘입어 이웃의 고통과 함께하며 회복을 위한 걸음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국민 모두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경제 불황을 견디며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교회 또한 재정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산불로 인한 재난 앞에서 우리를 도와달라는 절박한 외침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 여러분!

먼저 피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공감하며 위로해 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바랍니다. 재난에 대응하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여 주십시오. 그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도 비판하지 말고, 고난당한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함께 힘을 모아 이 재난을 극복하고,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써 내려갑시다.

 

먼저 회원 교단에서는 소속 교회의 피해를 파악해주시고, 교단내 구제부 등의 조직을 통해 소속 교회가 참여하는 모금운동과 함께 가능한 봉사활동에 나서주십시오. 그리고 본회가 추진하는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십시오.

 

한국교회는 이 땅의 아픔에 함께 울고, 고통을 나누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로서 기도와 연대, 섬김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나눔이 상처 입은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며, 이 땅에 회복의 새 길을 여는 은혜의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327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공동대표회장 김영걸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공동대표회장 박병선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긴급구호대책 대표공동대표회장 이욥 목사 /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후원계좌 : 신한은행 140-014-304970 (예금주 : 사단법인한국교회총연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강사 조강수 목사 03-25"예수사랑치유대성회…
    산불 피해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
    너는 내 것이 되었노라(영상 설교)
    한교총, 산불 피해 지원 총력 “우는 이들과 …
    북한인권법 제정으로 북한인권재단 설립 시급하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인천시, 저출생 극복 정책…
    선거법 위반
    소진우 목사, 생명의 양식 가정예배 4-1
    장한국 목사코너-599- 우리에게 있는 작은…
    아가 강해(38) 아 4:16절 주님만을 위…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