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성경 건강학(93) 토털 리더십과 평신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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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12-14 07:36본문
성경 건강학(93)
토털 리더십과 평신도 시대
이제는 영적 리더십만으론 안 된다. 이제는 세상을 변화 시키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복음이 교회에 머물러 있지 않고 세상을 향해 외쳐지려면 총체적 리더십이어야 한다. 모든 삶의 영역에서 다른 사람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전천후 리더십, 토털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이다. 어느 곳에 가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그들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영성과 인격적 역량, 정서적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사도 바울이 자비량 선교를 했던 이유가 단순히 ‘선교비’를 충당하려고 했던 것만이 아니다. 직업인으로서 세상 속에 영향력을 발휘하여 전도의 접촉점으로 삼았던 숨은 이유가 있다. 이제는 평신도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 무수한 평신도 목회자, 평신도 선교사들이 나와 자비량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교회 안에서도 평신도 설교자, 평신도 목회자 등…. 평신도 사역자들이 나와 전임 목회자들과 동역해야 한다. 다음은 평신도 사역에 대해 묵상하면서 쓴 목양일기의 한 부분이다.
“지난 주 모닝 와치(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전 교인 수양회를 서산에서 가졌다. 서산 사랑의클리닉이 오픈되면서 서산 시대가 개막된 것에도 흥분되었지만 오후에 성도들과 같이 말씀을 나눌 때 더욱 큰 은혜와 감격이 있었다. 세계적인 교회성장 프로그램인 NCD 교육을 나누었는데 그 내용 중에서 내 마음을 확신 가운데 시원하게 한 부분들이 있었다.
‘목사가 성직이면 다른 직업도 성직이다’ ‘평신도와 사역자의 구분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사고 속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불후의 신학서적 「기독교 강요」는 칼빈이 평신도일 때 저술한 역작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평신도 개념은 암흑시대의 산물이며 성경적인 아닌 세속적인 개념이다’”
구약시대에도 보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거의가 다 평신도였다. 레위지파나 제사장 중에서는 위대한 인물이 별로 없다. 사실 평신도라는 말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의 사람이 있을 뿐이다. 사도행전에서는 제자라고 했고 초대교회 크리스천들은 성도라고 불리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알았다.
옥한흠 목사님의 저서에 보면 사도적 교회란 성령이 임재하셔서 역사 하시는 교회를 지칭하며, 사도적 가르침이란 누가 가르치든 관계없이 성령의 권능으로 가르치는 것이라는, 어느 신학자의 말을 빌려 쓰고 있다. 사도적 삶이란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성령의 권능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뜻한다. 21세기의 사도들은 바로 삶의 현장에 성령의 권능으로 복음을 전하는 평신도들이다.
나는 한 목사님의 이야기를 잊을 수 없다. “목사가 변하면 교회가 변하지만 평신도가 변하면 세계가 변한다.” 평신도들이여, 21세기 사도들이여, 이제는 성도라는 성직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세상을 변화시키자.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의 권능으로 현장을 변화시키는 사도적 삶을 살아가자. 나는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순도 100%의 말씀과 기도와 사랑으로 세상의 빛이 되어 영적 감동을 주고 영적 권능의 실재를 보여주는 평신도 사역자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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