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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한기총, 4월 총선을 위한 1,200만 성도 기도대성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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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4-0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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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4월 총선을 위한 1,200만 성도 기도대성회 개최

정서영 대표회장, "국가의 안전과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jpg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이하 한기총)는 5(은혜와진리교회(당회장 조용목 목사안양대성전에서 ‘2024년 4월 총선을 위한 한기총 온-오프라인 1,200만 성도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공동회장 정학채 목사(예장개혁 총회 총회장)의 인도로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대회사공동회장 이용운 목사(예장합동개혁 총회 전 총회장)의 기도명예회장 박홍자 장로(한국기독교여성협의회 대표)의 성경봉독은혜와진리교회 성가대 찬양원로자문회의 고문 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한국교회에 부여된 공동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한기총은 첫째국가의 안전과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것을 밝혔다며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하려는 세력은 철저히 배척되어야 하고우리는 자유를 수호해야 한다고 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지지한다한기총은 보수 신학과 신앙을 지지하는 모든 교단과 교회와 합력해서 대한민국의 올바른 신앙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또한 지난 십여 년간 한기총은 동성애 합법화 문제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 왔다.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의 독소조항으로 동성애를 합법화하려는 시도에 대해 최후의 보루가 되어 끝까지 지켜냈다며 여러 꼼수로 동성애 합법화의 시도가 있지만 절대 물러서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치사회적 양극화가 극심해지면서국민도 진영논리에서 분열의 영향을 받고 있다그러나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아 ’()의 길을 찾아갈 수 있기를 원한다며 선거가 대립과 비방으로 점철되지만우리는 기도해야 하며, 6만 교회 1,200만 성도가 합심해 기도하고 행동하면 대한민국이 바르게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우리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먼저는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그 뜻에 맞는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다저출생 극복의대 정원 확대 문제대한민국 경제 안정국가 안보와 평화 등을 놓고 간절히 구하는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실 줄 믿는다고 했다아울러 나라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붙들어야 하며화해하고 화목하게 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잘 감당해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기도하면변화의 바람이 일어난다우리가 행동하면 대한민국은 반드시 바뀐다고 했다.

 

기회와 선택’(수 24:14~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조용목 목사는 이번 총선은 매우 심각하고 엄중한 시국에서 치르는 선거다선거 결과가 국가와 교회의 체제와 안위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한기총 주최로 교회의 지도자들이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기 위해 모였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어진 기회를 도리어 위기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기도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고 했다.

 

이어 만일 교회가 종교 다원주의와 인본주의적 신학 사조와 세속화의 경향을 따르는 것을 죄악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타락한 교회라며 신자라고 자처하면서 나라의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그 대상이 무슨 범죄를 저질렀어도 개의치 않는 사람은 가라지 신자다하나님과 교회를 적대하는 사상과 이념을 가진 자를 지지하는 사람은 가짜 신자다이런 교회와 신자는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이중신앙 행위를 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과 다름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의 뜻대로만 섬겨야 한다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신자들은 이중신앙 행위를 하지 않는다세상 풍조에 빠지지 않는다교회를 적대하는 사상을 가진 사람이나 교회에 유해한 법을 만들거나 이를 묵과하는 사람들을 지도자로 선출하지 않는다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할 수도 없다며 공직선거는 국민에게 훌륭한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택의 기회라고 했다.

 

아울러 그리스도인은 투표에 임하는 동기와 목적과 기준이 거룩해야 한다참된 신자는 무슨 일을 하든 그 동기와 목적이 성경에 부합해야 한다며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다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한다그리스도께서 존귀하게 여기게 하기 위해 한다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다이러한 신자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지혜와 권능과 사랑의 손에 붙잡혀 살아간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예장개혁 총회 전 총회장엄기호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 총회장), 그리고 장상흥 장로(대한기독노인회 이사장)가 격려사를 전했다엄신형 목사는 역사를 시작하시고 진행 및 마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며 한 나라의 모든 흥망은 하나님께 있다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막을 자도뺏을 자도 없다모두가 이 나라를 하나님께서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했다.

 

이어 엄기호 목사는 투표할 때 누구를 선택할지 한 번만이라고 기도한다면 이 나라에 큰 기적과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고장상흥 장로는 “‘내게 부르짖으라 크고 은밀한 일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하신 하나님 말씀을 우리가 신뢰하여 승리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기도회에서는 한기총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의 인도로국가와 한국교회 및 열방사회를 위해 기도했다먼저 국가를 위한 기도’ 순서에서 임영문 목사(전국17·226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대표회장)가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을 위해오범열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대통령을 위해김종우 목사(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가 '정치인경제인목회자를 위해심하보 목사(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국민화합과 양극화 해결을 위해임다윗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진유신 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대한민국 경제 안정을 위해고경환 목사(경기북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가 '대한민국 안보와 평화를 위해양명환 목사(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대한민국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각각 기도했다.

 

한국교회와 열방을 위한’ 기도 순서에서는 박승주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가 '한기총과 은혜와진리교회의 부흥을 위해김상진 목사(예장 합동보수 총회장)가 '세계전쟁 종료와 평화를 위해김홍기 목사(예장 피어선 총회장)가 '빈곤·기아·식량문제의 해결을 위해조윤희 목사(예장 개혁정통 총회장)가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을 위해정춘모 목사(예장 합동개신 총회장)가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를 위해각각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사회 현안을 위한 기도’ 순서에서 강기원 목사(예장 목양 총회장)가 '저출생 극복과 다음세대를 위해박지숙 목사(예장 합동예장 총회장)가 '의료개혁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이현숙 목사(예장 개혁 부총회장)가 '소외된 이웃의 회복을 위해김근식 목사(한기총 공동부회장)가 '마약 중독·예방·퇴치를 위해송미현 목사(카리스마아카데미 대표)가 '동성애·동성결혼 불허를 위해각각 기도했다.

 

기도회는 공동회장 정창모 목사(예장 총회장)의 합심기도 인도대외협력위원장 이의현 목사와 총무협의회 회장 서승원 목사(예장 합동보수 총무)의 선언문 결의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광고명예회장 김용도 목사(기침 전 총회장)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아래는 선언문 전문.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구하는 기도가 요청된다우리는 시국기도회를 통해 국가를 위해한국교회를 위해열방을 위해사회 현안을 위해 기도했다특히 경제의료개혁저출산 등의 사회 현안은 특정인특정 분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국민 모두의 관심사요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절감했다이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말씀을 따라 우리의 하나 된 마음결단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우리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때까지 하나님 뜻에 맞는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국회의원 후보자는 포퓰리즘 공약이 아닌대한민국의 미래와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현실적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선의의 경쟁을 하되 흑색선전을 중단하라.

 

하나정부는 국가 제정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선심성 재정 정책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의 경제 성장 대책을 마련하여안정적 국가 경제 발전을 도모하라.

 

하나의대 정원 확대를 통한 지역·필수의료 분야의 인력확충 방향성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의사는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행위를 통해 진면모가 드러나는 것을 기억하고정부 또한 환자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원만한 의료개혁을 추진하라.

 

하나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국가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상황이며갖은 대책과 예산 투입에도 오히려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다우리는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 대한민국이 생명의 소리와 기쁨으로 넘칠 수 있도록 기도하기를 결의하며교회가 지역 공동체의 육아와 교육을 함께 분담하기를 촉구하며 다짐한다.

 

하나,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의 독소조항이 들어간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21대 국회로 폐기돼야 한다. 22대 국회의원 후보자는 더 이상 동성애’, ‘동성혼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발의하지 않겠다고 확답해야 하며동성애를 막아내기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아 대한민국의 양극화를 극복하고용서와 사랑의 실천으로 멀어진 관계를 연결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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