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교단 성명서 > 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교계뉴스

교계소식 웨슬리언교단 성명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6-14 21:38

본문

웨슬리언교단 성명서 

 

 

웨슬리교단장협의회 성명서.jpg

(왼쪽부터 순서대로신민규 감독장만희 사령관이철 감독회장이영훈 목사지형은 목사이상문 목사협의회

 

 혼란의 영국사회를 기독교신앙으로 안정시키며 발전으로 이끈 존 웨슬리의 전통을 따르는 웨슬리언교단장들은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오물풍선 살포, 2018년 판문점선언을 통해 연결되었던 동해선 철로철거북쪽GP의 무기추가투입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과 당혹감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민족 위에 평화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북한의 핵무기 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하나님의 평화와 창조질서에 반하는 불신앙적 행위로 인류를 파멸로 몰아가는 죄악임에 틀림없다특히 핵무기 개발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민족과 국제사회에 대한 배신행위이며북한당국은 전적으로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동안 한반도의 비핵화를 향한 국제사회의 의지는 동북아지역의 평화를 위한 안전판 구실을 해왔다그러나 계속되는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발사는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핵무장에 빌미를 줄 것이며이것은 한반도를 볼모로 삼는 핵 재앙을 불러일으킬 것임에 틀림없다북한 당국은 즉각 모든 군사적 위협행동을 중단하고재발방지는 물론 핵 프로그램을 폐기해야 한다북한의 핵무기 실험이 재발될 경우에는 작통권 환수 문제도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는 핵무기 개발로 인해 이 땅에서 발생할 어떠한 군사적 긴장과 무력시위를 절대 반대한다평화를 애호해 온 우리 국민이 그동안 피땀으로 일구어 온 성장과 번영은 이제 더 이상 전쟁의 제물이 될 수 없다오랜 분단으로 증오와 대립을 점철해 온 남과 북 사이가 화해와 교류를 통해 평화통일을 이루어 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간절한 염원이었다이제 우리는 한국교회의 연합기관들과 세계교회들과 연대하여 북한 군사적행동을 반대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닥친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어떠한 위기와 고난에도 함께 하심을 믿는다지금은 먼저 우리 기독교인들이 민족의 아픔을 부둥켜안고 통회자복 할 때이다우리 웨슬리언교단들은 민족의 역사적 고난과 함께 하며 평화를 위해 헌신해 온 거룩한 신앙공동체임을 자부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천명한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으며 한마음으로 국론의 일치와 국민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해 온 우리 웨슬리언교단장들은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우리는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뿐만 아니라 중국과 대만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치상황등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 엄중한 시기임을 직시한다.

하나우리는 북한의 핵무기개발과 미사일발사 등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군사적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하고폐기할 것을 엄중 촉구한다!

하나우리는 한반도를 위협하는 모든 군사적 긴장과 위협에 절대 반대하고대화를 통한 국제사회의 해결의지를 적극 지지한다.

하나우리는 한반도의 안전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우방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UN 안보리를 통한 중재와 개입을 적극 지지한다.

하나우리는 남북 간 대화가 단절되지 않고, 6자회담을 조속히 복원하여한반도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적극 촉구한다.

하나우리는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행위에도 불구하고 남북대화와 인도적 민간교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현 정부에 촉구한다.

하나우리는 한 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갈등을 부추기는 그 어떤 활동도 배격하며 나라와 민족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노력할 것을 한국교회에 촉구한다.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화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시편 85:10)

하나님이여이 민족 위에 평화를 허락하옵소서.

 

2024년 6월 12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류승동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김만수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윤문기

구세군한국군국

사령관 장만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주간 인기기사
    12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레위기 강해(2-2) 레 1:3~6절 하나님…
    한국교회총연합 2024년 성탄절 메세지
    靑松 건강칼럼(978)... 치매(癡呆) 원인…
    군산성시화운동본부, 송년모임 갖고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8- 오늘은 참참참…
    지타즈 / 언부협 2025년 신년하례 감사예배…
    초기 교회의 성경과 초기 교회 신앙으로 돌아갑…
    리버티대학 동문회, 한국에서 연말 송년회 행사…
    키 작은 행복

그누보드5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 보호정책(대표 겸 발행인 : 정기남)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지양로 176번길 32, (대운빌라 102호) 대표전화 032)672-3031
등록번호 : 경기, 아50924 | 특수주간신문 발행인/편집인 : 정기남 | 등록일/발행일 : 2007년 10월 17일
사업자번호 : 101-08-94879 | 후원계좌: 우체국 310029-02-152769 (정기남)
Copyright ⓒ 2007 크리스찬포토저널(CPJ), Allrights reserved. E-mail:cpj5037@daum.net
편집인 : H.P 010-5468-6574 / 032-672-3031(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