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靑松박명윤칼럼 (1001)... ‘청송박명윤칼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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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05-17 22:37본문
60년 우정의 오찬모임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필자는 기존의 <청송 건강칼럼>과 <박명윤 칼럼>을 통합하여 <靑松박명윤칼럼>으로 연재를 시작한다. 먼저 지난 5월 15일 <청송 건강칼럼> 1000회 달성에 즈음하여 축하를 해 주신 독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신 인사들 중 몇 분의 글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광주파인트리클럽(GPTC) 김창신 이사장(전 국민은행 지점장)은 축하 메시지(박 총재님, 청송칼럼 1000회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와 함께 축하난(祝賀蘭)을 보내왔다. 사공일 전 재무부장관은 “박명윤 박사 내외분 존경합니다. 솔선수범의 조용한 리더십, 우리사회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강석희 LA PTC 회장(전 Irvine 시장)의 메시지는 “청송칼럼 1000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계속적으로 생활에 유용한 칼럼 써주시기 바랍니다.”이다.
필자와 호형호제(呼兄呼弟)하는 대구파인트리클럽 이사장 박정한 교수(전 대구가톨릭대학교 부총장): “형님, 참으로 놀랍습니다. 끊임없은 집필과 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에 존경과 경이를 표합니다. 구순에 이어 100세를 기대합니다.” 서울PTC7080 총무 김용섭 장로: “총재님의 칼럼 1,000회 돌파를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강건하시어서 1,500회 아니 2,000회까지 발표하시는 놀라운 은혜의 복이 같이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필자가 고문으로 봉사하고 있는 의료복지법인 ‘동의(東醫)난달’ 명예이사장 신재용 원장(전 해성한의원)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오늘 보내주신 글을 읽고 재삼 감동하게 되네요. 대단하세요. 그동안 베풀어 주신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고 올곧게 사는 길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을 거예요. 동의난달도 큰 혜택을 받았으니 더 보람 있는 일들을 잘 해 나가도록 할게요. 건강하세요. 저희들의 소망이요, 많은 이들의 염원이에요.”라고 적었다.
매달 셋째 토요일 12시에 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창립 초창기 당시 대학생 회원으로 활동했던 현재 80대 나이의 시니어회원들이 모여 오찬을 함께 하면서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파인트리클럽은 1958년 11월 3일 서울에 거주한 대학생 12명이 미국공보원(USIS)에서 ‘영어회화 동아리’로 창립되었다. 1961년 ‘인재양성·사회봉사·국제친선’을 목표로 지방(대구·부산·광주) USIS에 파인트리클럽을 설립하여 한국파인트리클럽이 창립되었다.
회원은 고등학생(Junior 회원), 대학생(Regular 회원), 대학졸업생(Senior 회원) 등으로 구성되며, 평생회원제(life-membership)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60여년간 약 1만2천명 클럽회원(PTCian)이 배출되어 국내외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대구 경북고등학교 재학 시 대구주니어파인트리클럽에 가입하여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시니어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PTC7080(회장 김학문) 5월 모임(5월 17일)은 인사동 소재 ‘선천(宣川)집’에서 열렸다. 선천집은 1967년에 개업한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이며, 평안도 가정식으로 유명한 한정식집이다. 상호명인 ‘선천’은 평안북도 선천군 출신 창업주의 고향 지명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한식 1인분 15,000원이며 다양한 일품요리(간장게장, 불고기, 제육, 모듬전, 해물파전, 굴전, 북어찜, 낙지볶음 등)가 깔끔하고 맛이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오늘 7명이 참석하여 한정식으로 식사를 하면서 1960년대 클럽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늘 식사대금은 손규식 전 주식회사 혜인 회장이 지불했다. 손 회장은 서울파인트리클럽 제7대 회장(1961년)을 역임했다. 식사 후에 인근 카페에서 커피와 쌍화차를 마시고 오후 2시 30분경에 헤어졌다.
인사동 거리에는 일본에서 온 네 사람이 통신사(通信使)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었다. 조선통신사는 조선 국왕이 일본에 보낸 공식 외교 사절이자 양국 교류의 상징이다. 약 500명의 사절단이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4년 동안 12차례 파견했으며,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엑스포(EXPO,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에서 재현됐다.
필자의 토요일 저녁은 온 식구가 외식(外食)을 하는 날인데, 오늘은 어제 코스트코(COSTCO)에서 구입한 연어(Salmon, 3kg)로 회와 스테이크로 조리하여 맛있게 먹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외손자(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과)가 요리 솜씨가 있어 오늘 저녁 연어 요리를 담당했다. 저녁 식사 후 후식으로 삼선교 인근에 위치한 ‘백년가게’ 나폴레옹과자점의 케이크를 나누어 먹었다. 즐겁고 행복한 토요일을 보냈다.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청송박명윤칼럼(1001) 2025.5.17.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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