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고경환 대표회장, 한기총 재정 자립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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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10-23 11:41본문
고경환 대표회장, 한기총 재정 자립도 높인다
제36-8차 임원회(긴급) 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21일(화)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6-8차 임원회(긴급)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참석 21명, 위임 38명으로 성원이 되었으며,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감사 회계법인 선정 보고의 건은 지난 임원회 결의 ‘재정 상세 보고를 받고, 회계법인 등을 통하여 2023년부터 2024년, 그리고 2025년 현재까지 외부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회계법인 나루로 선정하여 감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한기총이 제출한 모든 재정자료를 검토하고 있으며, 기본자산 형성 경위에 대한 자료 등을 보충해야 한다”고 했다.
前 사무총장 ‘급여, 퇴직금, 차용금 상환’ 보고의 건으로 미지급 급여와 퇴직금 산정으로 5개의 안이 있었으나, 그중 가장 많은 금액 – 미지급 급여(10월분까지) 52,106,850원, 퇴직금(2021년 7월 15일자 근무 시작, 2025년 10월 30일까지) 35,907,336원, 차용금 9,000,000원 - 합계 97,014,186원으로 정산하여 지급했음을 보고했다.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노무사 자문을 근거로 일부에서는 급여 300만 원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급여 인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두신 분에 대해 최선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지급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금액은 운영비로 차용된 1억 원에서 지급됐다.
고 대표회장은 “지금 추진 중인 정관과 운영세칙 개정은 대표회장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회원을 위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특히 총무국장·행정국장·행정팀장 외의 급여는 대표회장이 책임지는 구조로 변경하면 연간 약 1억5천만 원의 재정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써 한기총은 외부 의존 없이 자립할 수 있는 단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공동부회장 임호성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가 기도하고,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가 요한복음 1장 46절을 본문으로 “인류구원”의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회의는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한편, 순복음원당교회에서는 제38차 다니엘기도회가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린다. 평일(월~금)은 오후 8시, 주말(토·일)은 오후 7시에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1월 9일에는 한기총 임원들이 연합기도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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