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靑松박명윤칼럼(1081)... PTCian 오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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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5-12-07 23:31본문
靑松박명윤칼럼(1081)... PTCian 오찬모임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The Jesus Times 논설고문)
67년전 1958년 11월 3일에 창립된 서울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초창기 회원들로 구성된 <PTC7080> 송년오찬모임이 강남구 도산대로 소재 한우리본점에서 12월 6일(토요일)에 열렸다. 오늘(12월 7일, 일요일)은 주일예배가 끝나고 신촌 현대백화점 10층 식당가에서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는 이성기 대구파인트리클럽 시니어회원을 우리 부부가 초대하여 오찬을 함께 했다.
매년 12월이 되면 <PTC7080> 김학문 회장 부부가 회원 부부들을 초대하여 송년회를 열고 있다. 어제 송년회 오찬에는 손규식(1937년생) 부부, 김학문(38년생) 부부, 박명윤(39년생) 부부, 오수열(1940년생) 부부 그리고 총무 김용섭(44년생) 장로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김용섭 총무 부인은 선약으로 인하여, 그리고 이왕용 시니어회원은 개인 용무로 캐나다로 출국하여 참석하지 못했다.
김학문·한화자 부부는 서울파인트리클럽 회원으로 서로 만나 결혼을 한 ‘PTC Couple’이다. 파인트리클럽 회원들 사이에 혼인을 맺은 인물들이 여러 명 있다. 서울PTC 회원(남성)과 부산PTC 회원(여성)이 결혼한 예도 있다. 필자는 한국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of Korea) 총재로 활동하면서 서울·대구·부산·광주 파인트리클럽 회원들의 결혼식에 주례로 봉사하곤 했다.
어제 송년회에서 손규식 전 혜인주식회사 회장의 부인(라정 여사)이 80세 생신을 맞아 한우리본점에서 준비한 축하케이크(녹두)를 커팅하고, 참석자들이 축하를 했다. 한국의 전통 음식점인 ‘한우리’는 우리말 이름으로 ‘우리가 모두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큰집’이라는 뜻이다. 심벌마크인 기마인물상은 한우리 ‘으뜸 솜씨와 으뜸 서비스 정신’를 상징하고 있다.
어제 먹은 한우리 한정식 세트메뉴는 오늘의 죽, 기본찬, 특선 샐러드, 한우로스편채, 대하구이, 양념갈비, 해물파전, 된장찌개와 진지 또는 메밀냉면, 계절과일, 전통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인당 95,000원이다. 3층 특실에서 식사 후 1층 커피점에서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누었다. PTC회원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오후를 보냈다.
오늘(12월 7일) 11시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 주일예배를 마치고 12시 30분경에 신촌 현대백화점 10층 식당가에서 이성기 대구파인트리클럽 시니어회원을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병후 기운차림에 좋은 전복을 전복요리전문점(탐복)에서 대접했다. 이성기 회원은 대구 영남대학교 재학시 대구PTC 28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필자(경북고 39회 졸업생)의 고등학교 4년 후배이다. 이성기 씨는 43회 졸업생이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경북고 졸업생)와 클럽활동을 함께 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이성기 회원은 지난 1971년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무역업으로 성공한 인물이며, 밴쿠버 한인사회의 리더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추석 명절에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을 때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겨 동네 이비인후과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한 박정한 교수(대구PTC 이사장)의 주선으로 경북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추석연휴로 인하여 뇌신경 전문의가 없어 다시 가톨릭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검사 결과 뇌경색으로 진단되어 혈전(血栓) 용해제를 투입하여 일단 응급상황은 모면했다. 병원에 약 3주간 입원한 후 퇴원하여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며칠 후에 캐나다로 귀국하여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이다. 만약 박정한 교수의 신속한 의료진 접촉이 없었다면 이성기 회원은 골든타임을 놓쳐 뇌졸중(腦卒中)으로 큰 고통을 당할 뻔 했다.
67년 긴 역사를 지닌 파인트리클럽은 창립 때부터 다양한 대학교의 다양한 전공과목 대학생들이 회원으로 활동한 후 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이에 파인트리클럽 회원(PTCian)들은 끈끈한 형제애를 지니고 회원들을 서로 도와주고 있다.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Jesus Times 논설고문) <청송 박명윤 칼럼(1081) 2025.12.7.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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