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성명서> 진정으로 종전하려면 제네바협약에 따라 북한억류자 6명을 즉각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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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2-26 15:42본문
국군포로, 6.25납북자, 납북어부, 칼기납북자, 김동식 목사 등
모든 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유해송환을 즉각 시행하라! .
지난해 5월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전격 석방되었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억류자들과 함께 북한을 떠났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는 미국 시간 새벽 3시에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직접 마중을 나가 억류자들을 환영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국민 보호를 위해 애쓰는 미국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이래서 미국시민권을 얻으려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는구나’ 라는 말이 회자 되고 있다. 이는 참으로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다음 차례는 김정욱 선교사(2013년 10월 억류), 김국기 선교사(2014년 10월 억류) 최춘길 선교사(2014년 12월 억류), 고현철 씨(2016년 7월 억류)를 비롯한 탈북민 3명 등 우리 대한민국 국민 6명의 무사 귀환이다. 북한 비핵화와 평화구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북한인권 문제들이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과 관련된 북한억류자들의 송환과 국군포로, 6.25납북자, 납북어부, 칼기납북자, 김동식 목사를 비롯한 모든 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유해송환, 이산가족 자유상봉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이다.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종전을 할 경우 포로와 억류된 민간인을 석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종전 논의와 함께 국군포로와 6.25납북자를 비롯한 모든 민간인들의 석방과 생사확인 및 유해송환은 반듯이 선행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에게 인정받는 진정한 평화를 이루려면 탈북난민 강제북송, 탈북여성 인신매매, 정치범수용소, 종교탄압, 공개처형, 고문, 구타, 강제노역 등의 북한 인권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북한인권 문제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우리 민족의 매우 중대한 과제이다. 북한인권을 외면하고 얻어지는 평화는 참된 평화가 아닌 거짓평화이며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평화이다.
이에 우리는 이번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폐기 못지않게 북한 인권문제도 비중 있게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인권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한 북한억류자 6명의 석방과 국군포로 및 6.25납북자, 납북어부, 칼기납북자, 김동식 목사 등 모든 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유해송환을 통해 남북평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실제적으로 보여주길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2019년 2월 27일
공동사무국 : 선민네트워크 02-549-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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