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한국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서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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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4-26 16:56본문
한국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서 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란 주제로
한국교회 성도들은 21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에서 예배를 드리고 예수 부활은 역사적 사건이며 부활 신앙을 믿는 사람들에겐 죽음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19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한국교회 70개 주요 교단, 1만3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전국 교회가 21일 일제히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했다. 특히 산불피해 교회는 고난의 상황에서도 이웃을 돌보며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한국교회 70개 주요 교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김성복 목사(예장 고신 총회장)의 인도로 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가 기도를, 여로웨나 집사(한국외국인선교회, 이주민선교회)와 강명도 선교사(동포사랑전국연합회 대표)의 성경봉독이 있은 후 전명구 감독회장(기감)의 설교 순으로 연합예배가 진행되었다.
‘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시 100:1~5, 요 11:25~27) 제하의 설교를 전한 전 감독회장은 “오늘은 절망과 죽음의 무덤 문을 여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영생의 소망을 주신 날이다. 우리 모두 소망과 승리, 부활과 영생을 외칠 수 있게 된 귀한 날”이라며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민족과 함께하는 한국교회의 다짐이 담긴 선언문은 이주훈 목사(예장 백석대신 총회장)가 “교회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순전하게 따라가며 개혁자들의 전통과 민족과 함께 해온 신앙 선배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예수와 함께 민족과 함께하는 한국교회를 세워가겠다”는 취지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선언문은 △세속화 △정부의 낙태 허용 △독소조항을 그대로 둔 차별금지법 제정 △무분별한 이슬람 우대정책 △전통문화를 표방한 미신종교 허용 등에 대해 반대한다는 확고한 입장이다.
이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환영사에서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 역사 최대의 기적이요, 최고의 기쁨”이라면서 “세상은 평화를 갈구하고 있는데, 예수님의 평화 메시지만이 계층 지역 세대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복음통일을 이루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회장 이승희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부활하신 주님께선 이 민족을 어둠에서 풀어내 주시고 교회와 민족을 새롭게 하실 것”이라며 “성령의 바람이 이 땅에 불 때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가 있었으며 특별기도에서 △국가의 안녕과 평화통일 △새터민, 다문화 등 외국인들과 이재민 및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 박종철 목사(기침 총회장), 신상철 목사(예장 한영 총회장), 임춘수 목사(복음교회 총회장)가 인도했다.
한편 대표회장 이승희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에 모아진 부활절 감사헌금 일부는 다문화가정단체와 새터민선교단체에 전달하는 등 예배시간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순서가 의미 있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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