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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38차 북한억류자 석방 및 생사확인 유해송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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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2-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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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미정상회담 관련... 인사말 주동식 회장(김정욱선교사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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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월에 북한에 억류되어 6년째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 6명의 무사귀환을 위해 오늘도 우리는 38번째로 집회를 가집니다. 지금 베트남에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핵화도 좋고 평화선언도 좋습니다. 그러나 북한에 억류되어있는 대한민국 국민 6명의 무사귀환이 이뤄지지 않는 회담은 잘못된 회담입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1번 만나면서 억류했던 한국계 미국인 3명 모두를 풀어지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는 3번이나 만나면서도 대한민국 국민을 풀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민족공조를 강조하면서도 같은 민족인 대한민국 국민을 억류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오랜 감옥생활로 인해 김정욱 선교사의 건강이 매우 나빠졌다고 합니다.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지금도 가족들은 무사귀환을 눈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토 웜비어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즉각 대한민국 국민 6명을 집으로 돌려보내 주기를 바랍니다.

 

연대발언 / 김기용 회장(6.25납북결정자가족회)

6.25전쟁 시기 우리의 아버지들이 억울하게 북한으로 끌려가 지금까지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내년이면 6.25가 발발한지 70년이 되는데 아버지를 잃은 슬픔으로 살아온 그 기나긴 세월을 생각하면 억울해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종전선언을 하려면 제네바 협약에 따라 포로와 민간인 억류자를 먼저 송환해야 합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를 이루려 한다면 먼저 6.25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유해송환을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도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황인철 대표(칼기납치피해자가족회)

1969MBC방송 피디였던 아버지는 출장을 위해 대한항공 비행기를 탔나가 북한 공작원에 의해 공중납치를 당해 50년 동안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납북자들의 가족이 송환되지 않는 한 진정한 평화의 시작은 절대로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가족이 소중한 것처럼 우리 가족도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진정한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 되기 위해 그 시작점을 우리 가족과의 만남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도와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성명서 낭독

김규호 목사(선민네트워크 대표)

북한인권문제가 외면되어지면서 얻어지는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닌 거짓평화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6명의 무사귀환 없는 평화회담은 나쁜 회담입니다. 10만여 명의 납북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얻어지는 평화는 비겁한 평화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결코 비겁한 평화를 원치 않습니다. 용기 있고 정의로운 평화를 위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억류자를 석방하고 국군포로, 6.25 납북자, 납북어부, 칼기납북자, 김동식 목사를 비롯한 모든 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송환을 즉각 시행해야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막중한 책무를 가지 문재인 대통령도 이 문제에 적극 나설 것을 다시 한번 더 강력히 촉구합니다.

 

성명서는 첨부된 보도 자료 참고 바랍니다.

매주 목요일 진행되던 집회가 이번주 부터 매주 수요일 230분 으로 변경하여 진행합니다. 북한억류자와 납북자들의 무사귀환이 이뤄질 때까지 우리의 외침은 계속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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