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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역사본, 6.25전쟁 68주년 상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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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8-07-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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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본, 6.25전쟁 68주년 상기식

북한 공산정권과 문재인 종북정권 향해 지탄의 목소리 높여

    

 

625전쟁 68주년 상기식1.JPG

 

[로스앤젤레스=시니어타임즈US] 6.25 한국전쟁 68주년을 맞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를 기억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역사지키기운동본부(회장 김영구 목사, 이하 역사본)는 지난 25일 로스앤젤레스 데이라이트(Day Light) 양로센터에서 6.25 한국전쟁 발발 68주년을 맞아 고맙습니다! 6.25의 아픔과 상처를 이겨내신 우리들의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6.25동란 68주년 상기식이란 주제로 행사를 가졌다.

 

이날 데이라이트 양로센터에는 6.25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LA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인사 등 약 300여명의 하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북한 공산정권에 대한 규탄과 현 한국 문재인 종북 편향 정권에 대한 지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역사본 김순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의 순으로 진행됐고, 특별히 <6.25 노래>를 부를 때는 행사장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역사본 고문 조선환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작금의 대한민국에는 북한이 저지른 6·25 동란의 만행을 왜곡시키는 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노무현은 6.25를 내전, 문재인은 내전이자 국지전, 김대중은 실패한 통일전쟁, 전교조는 6.25는 남침 아니며 전쟁의 원흉은 미국과 친미라는 등의 망발을 일삼으며, 세계가 다 아는 팩트까지도 뒤바꾸려 하고 있으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6.25전쟁에서 고귀한 목숨을 희생한 많은 호국용사들과 이 자리에 계신 참전자 여러분들의 피흘림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없었다. 공산주의에 대해서 결코 낭만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6.25전쟁을 상기시켰다.

 

회장 김영구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자유 민주주의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6.25 전쟁에 대해 알지 못하는 자녀 세대들에게 반드시 알려주어야 한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아무런 댓가 없이 세워진 나라가 아니다. 현재 서 있는 자리에서 우리는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기생하고 있는 사회주의를 신봉하고, 호시탐탐 나라를 팔아넘기려는 불순한 정권과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다음은 김영구 목사의 <메시지> 전문이다.

6.25전쟁 68주년 기억식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을 살펴보았습니다. 피난길에서 있었던 일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어린 자식을 살리고자 얼어붙은 한강을 건너시다가 너무 아픈 자식 때문에 피난을 포기해서 1년 넘게 김일성의 공산당들의 핍박을 견디신 부모님도 계셨습니다. 추운 겨울에 화차 밖 난간에 매달리셔서 아이가 떨어질까봐 기차 난간에 자신과 자식을 함께 묶고, 불어오는 엄동설한의 바람을 막으려고 자식을 감싸셨던 부모님.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1980년에 강원도 철원 근처 산 속에 작은 산소 앞에 한 중년의 미국분과 30대 정도의 한국 분이 함께 서 있었다고 합니다. 그 한국 분은 한국말을 하시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함께 계셨던 미국분이 한국분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1951년 겨울에 추위에 지친 몸을 가누며 산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눈 속에서 꿈틀거리는 것이 있어서 눈을 파헤쳐보니 벌거벗은 여성분과 어른의 누더기 옷으로 감싸져 있는 아이가 있었다. 그 여성분은 이미 숨을 거두셨는데, 아이는 다행히 살아 있었다. 아마 그 아이는 숨을 거두신 여성분의 자식이었던 것 같았다.

 

어머니는 어린 자식을 살리시기 위하여 자신의 옷을 모두 벗어 아이에게 주었던 같았다. 그래서 나는 여성분을 그 자리에 묻어 드리고, 살아 있는 아이를 미국으로 데려다가 함께 살게 되었다. 그때 그 아이가 바로 너이고, 이 곳에 묻혀 있는 분이 바로 너의 어머니이다. 너의 어머니는 너를 살리기 위하여 자신의 옷을 모두 벗어서 너에게 덮어주고, 그렇게 얼어 죽으신 것이다. 그 말을 들은 30대 한국 분은 울음을 터뜨리며, 자신의 옷을 하나 둘 벗어서 산소에 덮어 드리며, 서투른 한국말로, “어머니 얼마나 추우셨습니까? “ 하며 어머니 묘지에 몸을 덮으며 쉴 수 없는 눈물로 묘지를 적셨다고 합니다.

 

오늘 6.25 전쟁 68주년 기억식에 오신 여러분들의 부모님들을 이런 참혹한 전쟁 속에서 자식들을, 더 나아가 김일성 괴뢰 집단이 일으킨 전쟁의 상처를 마음으로, 몸으로 이겨내신 분들이십니다. 그리고 이 곳에 계신 다른 부모님들은 전쟁 후에 대한민국의 가난과 헐벗음 속에서 나라를 일구어 내신 분들입니다. 새마을 운동과 월남전 참전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여 수고하신 분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작금에 한국의 실정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잘못한 일에 대하여 인정을 요구하여야 하고, 그 요구에 같은 민족이라면 지난날에 대하여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여야 하는 것이 인간의 탈을 쓴 자들의 인지상정이건만, 잘못에 대한 지적도, 자신들이 벌였던 일들에 대하여 용서도 없는 상황들을 보면서 심히 통탄을 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긴 일평생 김일성 주체 사상에 젖어서 어릴 때부터 김일성을 신봉하였던 작자들이 버젓이 소리치고 있는 나라에 이런 기대를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6.25전쟁 때 대구 근처에 있는 부안동 이란 조그마한 동네에서 참혹한 전투가 있었는데, 일 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전투였다고 합니다. 결국 많은 희생을 치루며 부안동을 지켜 냈다고 합니다. 아마 대한민국은 그렇게 만들어 졌을 것입니다. 세계 16개국의 젊은이들이 한 고을을 지켜 내기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희생하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지켜낸 작은 마을들이 모여서 지금의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형성이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그런 마음으로 나라를 지켜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있는 자리가 부안동이고, 이름도 모르는 작은 고을일 것입니다. 내 나라는 내가 지켜야 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먼저 바라지들 마시고, 저와 여러분들이 부안동의 일만 명의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라도 북한의 김일성 일가, 현재의 김정은이가 용서를 구하면 용서를 해 주어야 합니다.

 

600만의 학살을 체험한 유대인들이 독일을 향하여 우리가 아무리 아프지만 용서는 하겠지만 잊지 않고 기억은 하겠다라고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들도 민족의 참상인 6.25전쟁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누군가를 정죄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 지구상에서 이런 아픔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가정으로 돌아가시면 여러분들의 자녀와 손자들에 알려 주셔야 합니다.

 

68년 전에 있었던 6.25 전쟁에서 우리들의 선조들은 이렇게 나라를 지켜 냈다고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유 민주주의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6.25 전쟁에 대하여 기억도 하지 못하는 여러분들의 손주분들에 반드시 알려 주셔야 합니다. 저의 가정이 작은 고을 부안동이고, 여러분들의 가정 하나 하나가 이름도 모르는 68년 전에 한국의 작은 고을입니다. 이름도 기억을 못하는 수많은 고을들이 모여서 대한민국의 국토를 이룬 것 같이 우리는 우리들이 현재 서 있는 자리에서 우리는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기생하고 있는 사회주의를 신봉하고, 호시탐탐 나라를 팔아넘기려는 불순한 정권과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부안동에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희생하신 일만 명의 자유 대한민국의 군대입니다. 다시 한 번 부모님들의 희생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9-02-07 17:32:03 교계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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