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랑의 빛 나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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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9-02-22 07:06본문
개안 수술을 위한 자선음악회 비전 콘서트-다양한 행사 열려
▲사랑의 빛 나눔 음악회를 마치고 화랑청소년재단 박윤숙 총재(앞줄 맨 왼쪽)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사단법인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및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이 주최한 ‘제8회 사랑의 빛 나눔 음악회’가 지난 16일(토) 오후 5시 남가주새누리교회(담임 박성근 목사) 본당에서 열렸다.
화랑청소년재단 세라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하나, 둘 모여 평생 한 번도 파란 하늘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세상의 빛을 선사하는 일이 기쁨이고, 우리의 삶에 참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 같다. 늘 바쁜 우리의 삶 속에서 잠시 주변을 돌아보고 손을 내밀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도움을 받는 사람들보다는 나누어주는 사람의 기쁨이 몇 배나 더 크리라고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는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캐빈 남(12학년), 켈시 안(11학년) 학생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박 회장은 또 “지난 수년간 모금한 금액은 매년 300여 명 이상의 환자의 개안수술비용과 화산폭발 피해 가정에 집을 지어주는 일과, 공부할 책상도 없는 불우한 이웃과 아동들을 위해 사용되어져 왔다. 해마다 이루어지는 모금행사는 매번 놀라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흔쾌히 도움을 주시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모두 마음이 따뜻하시다….’ 하는 감동을 선물 받고 있다. 오늘 행사를 통하여 참여해준 모든 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는 불우한 이웃의 시력을 회복하는 일과 또한 화랑청소년들 앞에 펼쳐질 그들의 인생의 비전이 열리는 큰 힘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캐빈 남(12학년, 스팩트럼 클럽), 켈시 안(11학년, 스팩트럼 클럽)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화랑의 소리가 ‘난타’를, 화랑 새싹 주니어가 난타 공연을, 그리고 화랑레오 회장 다니엘 김 학생의 화랑레오 활동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10학년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플롯 협연을 했다.
▲화랑의 소리가 난타를 공연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이어 도예진 학생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데니얼 김, 마일즈 김이 섹스폰 연주를 한 후, 4인조 그룹 패니크가 ‘눈부셔’, ‘기다려 줘’, 준희와 엑스 제이디가 ‘Distraction’, ‘What you like’를, 5인조 걸 그룹 리바운드가 ‘NCT-Boss’, ‘Ain't my fault를 화려한 춤과 함께 멋진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김도선 학생이 기타 연주를, 유트브 가수 쟈스민이 노래를 부른 뒤, 화랑의 소리가 ‘삼도 사물놀이’를 공연하므로 비전 콘서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인조로 구성된 걸그룹 리바운드가 멋진 춤을 선보이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화랑의소리가 삼도 사물놀이를 신명나게 연주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콘서트 중간에는 수익금 전달식과 동영상을 통해 화랑청소년 재단에 대한 설명 및 비전 콘서트를 통해 얻어진 수익으로 과테말라 등지에서 펼친 개안수술 의료봉사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한편 2006년 박윤숙 총재가 설립한 화랑 청소년 재단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정치, 사회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등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고 한인 청소년들이 미주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끌어주는 단체이다.
이영인기자 press@christianvi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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