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사태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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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2-24 16:53본문
코로나19 사태에 즈음하여
(사)한국미디어선교회 유튜브로 강의 공개
(사)한국미디어선교회는 36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미디어 선교의 산증인이다. 비디오 시대를 지나 컴퓨터 인터넷으로 핸드폰 앱을 통해 성경강좌를 펼쳐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동안 성경공부를 이끌어 온 기관이다. 선교회는 2월 21일 림형천 목사의 총재 추대와 김운성 목사의 이사장 취임식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키로 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연기하였다.
금번 행사를 연기하며 선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회중 집회가 위축되는 현실에서 교인들의 성경공부를 진작하기 위해 유튜브 성경 강해를 무료로 열어주기로 결정했다. 교회에서의 모임들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각자 집에서 성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인들이 성경도 배우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집에서 성경을 묵상하면서 오늘의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의 위험을 잘 극복해나가도록 기도한다면 어려움이 보다 빨리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동 선교회는 현재 21일부터 모바일로 성경 강해들을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에 성경 동영상을 올려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 홈페이지에서 ‘한국미디어선교회’로 검색하여 유명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강의를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본 선교회 김운성 이사장은 “대구 신천지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여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함께 모이는 회중 집회의 특성상 교회의 예배가 위축될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시대에 온라인 강의가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을 피하며 이단·사이비에도 빠지지 않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영상 총장은 이번 유튜브 강의에 대해, “온라인 성경공부를 통해 본 선교회의 초대 총재이신 한경직 목사님의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 정신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 사역을 통해 전 세계에 제2의 종교개혁 운동이 한층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미디어선교회의 성경 66권 동영상 강의는 인터넷 통신의 발달로 농어촌교회 교인들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 나가 있는 교회와 선교사들이 저명한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고품격 강의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 선교지에서도 복음 사역이 위축될 수 있는데, 수십억 명에 달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이를 통해 성경공부를 할 수 있다면 한국교회 회복은 물론 세계선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 선교회는 설립 당시 총재로 고 한경직 목사, 후원회장으로 고 최창근 장로, 사무총장으로 김병삼 장로가 맡았었다. 선교회의 설립 당시의 이름은 ‘한국비디오선교회’로서 처음에는 고속버스에서 비디오로 방영하여 선교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후 새로운 미디어가 출현함에 따라 본 선교회는 인터넷과 앱으로 성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발전해온 기관으로, 오늘 날의 보다 앞선 매체인 유튜브를 통해 성경강좌를 공개함으로써 한국교회에 성경공부 운동에 또 다른 역사를 써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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