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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장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사도영성 신학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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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5-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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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영성의 길은 곧 그리스도의 길이다

 

사도영성 홍항표 목사.jpg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을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바로 타자 중심주의라고 할 수 있다. 타자 중심주의는 하나님 중심주의와 타인 중심주의를 동시에 포함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이 타자 중심주의를 가장 잘 실현하신 분이셨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사셨다.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셔서 이 땅에 오신 것도 하나님의 뜻이셨다. 이 땅에서 종의 형체를 가지고 우리들과 함께 사신 것도 하나님 뜻이셨다. 그리고 죄에 억눌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신 것도 하나님 뜻이셨고, 십자가에 달리신 것도 하나님의 뜻이셨다. 예수님의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사건 중 하나는 겟세마네 기도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그 고통의 힘듦을 아시고 기도하러 겟세마네 동산에서 올라가 기도하셨다. 그러나 결국 예수님은 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26:39)라고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실현하셨다. 그리고 결국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셨다. 또한 예수님은 타인 중심주의를 실현하셨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 하신 것도 사람들 때문이었다. 이 땅에 가장 낮은 마구간 말구유에 태어나신 것도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였다.

 

또한 이 땅에서 말씀을 선포하시고, 치유하시고, 고치신 것도 사람들을 위해서였고, 결국 사람들을 위하여 대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이다. 예수님의 삶은 하나님 중심주의와 타인 중심주의를 실현한 타자 중심주의의 삶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영성은 타자 중심주의라고 말할 수 있다. 타자 중심주의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강조하신 중요한 신앙이다. 성부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보더라도 1계명에서 4계명까지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이며, 5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십계명은 하나님 중심주의와 타인 중심주의, 즉 타자 중심주의로 되어져 있다. 성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르치신 산상수훈 속에 팔 복이 있는데 그 여덟 가지 복들도 타자 중심주의로 구성되어 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면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는데 성경이 말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5:22-23)도 타자 중심주의가 핵심을 이룬다. 우리는 성부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을 통해 성자 하나님이 가르치신 산상수훈을 통해, 성령 하나님의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통해서 이 모두가 타자 중심주의를 중요시하며, 그러므로 타자 중심주의가 성 삼위 하나님의 공통된 본성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본받고자 한다면 타자 중심적인 삶을 사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요 타자 중심주의야말로 기독교의 영성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도영성에 있어서 타인 중심주의는 실제적으로 아주 중요한 개념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없이는 타인과의 관계를 맺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영성이란 자기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꾸어지는 과정인데, 그 사람이 얼마나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어 가고 있느냐를 아는 것은 그 사람이 얼마나 타인 중심으로 사느냐에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라할렐루

 

’(Halleujah)의 삶과 서로가 서로를 높여 주라할렐루스’(Hallelous)의 삶을 사는 것이 바로 올바른 영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1) 영성발달

영성의 개념 속에는 과정’(過程;Process)이라는 개념이 있다. 또한 성화’(聖化;Sanctification)의 개념을 포함한다. ‘발달’(發達)자라간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때문에 영성발달이란 영성의 자라감을 의미한다. 영성 발달적 측면에서 사도영성은 우리 속에 이루어지는 어떤 성품이라기보다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의 과정이요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를 고쳐나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영성은 정체된 성품이 아니라 발달한다는 것이다.

 

전도와 선교가 양적 성장을 위한 과제라면 영성 발달은 내적 차원의 명령이다. 영성발달은 전도와 선교를 가능하게 한다. 베드로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벧후 3:18)고 한다. 여기서 자라가라’(grow)는 영성발달을 위한 명령이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영성 발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되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순종의 자세가 필요하다.

 

신학적 측면에서 볼 때, 영성발달은 성화의 개념을 포함한다. 성화가 하나의 과정이듯 영성은 소유나 획득의 개념이 아니라 과정의 개념인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계속적인 구원 사역으로 발생하는 품성의 변화를 의미한다. 영성발달은 인격발달과 행동발달을 포함한다. 인격발달은 영적 성숙을 의미하는 것으로 질적 성장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인의 인격발달은 영성발달에 포함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타인과의 수평적인 관계를 맺을 때에 이미 그 속에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를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행동발달은 한 마디로 신앙의 양적 발달, 즉 성장을 의미한다. 이는 행동 내지 행위에 관계되는 말로서 힘을 필요로 하는 개념이다. 영성발달은 양과 질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영성발달을 윤리적 측면에서 이해할 때는 도덕성의 발달로 이해해야 한다. 기독교의 영성은 도덕성을 포함하며, 비도덕적 영성은 결코 기독교 영성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영성발달의 모델이신 그리스도께서 도덕적이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성이 발달한 그리스도인은 도덕성도 함께 발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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