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계시록 강해(90) 계 17:3절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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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4-03-30 07:55본문
계시록 강해(90) 계 17:3절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
3절: 그가 나를 영 안에서 광야로 이끌어 가니라. 또 내가 보니, 한 여자가 주홍빛 짐승 위에 앉아 있는데, 그 짐승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더라.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에 앉아 있는 한 여자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주홍빛 짐승은 적그리스도인데 여자는 이 짐승 위에 앉아 있습니다. 이는 이 여자가 적그리스도가 가진 권세를 함께 공유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그 권세에 힘을 얻고 같이 편승하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가 그 여자에게 무언가를 주고, 그 여자 역시 적그리스도에게 무언가를 주는 동반자와 같은 역할을 서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마귀의 화신으로 마귀가 적그리스도에게 힘을 주고 그를 세웁니다. 그리하여 적그리스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 자리, 그리스도의 자리에 올라가려고 하는데 결코 이 일을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끌어주는 동반자가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그것을 배도한 교회(큰 창녀)가 하는 것입니다. 이는 거짓 선지자와 다릅니다.
거짓 선지자는 [계 13:1]의 한 인격자로 등장하여 적그리스도의 앞잡이 역할을 하는 자입니다. 적그리스도를 따르고 경배하라고 말하는 자이고, 배도한 교회(큰 창녀)는 적그리스도를 그리스도의 행세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계 종교가 하나가 되게 하는 세계종교통합조직인 것입니다. 즉, 적그리스도의 무대 역할을 해주는 것이 큰 창녀, 큰 도성 바빌론입니다.
또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에 관해서는 [계 17:10~13]에 나와 있습니다. 이 짐승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한데 이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국가들을 가리킵니다. 먼저 일곱 머리 짐승의 정체에 있어서는 세계 역사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즉, 이미 패망한 다섯은 사도 요한 당시 과거에 있던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데 파샤, 헬라제국이며 이 다섯 나라는 하나님을 모독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하나는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있을 때 존재한 로마제국을 말하는 것이며 또 아직 오지 않은 하나는 바로 주 재림 전에 세워질 적그리스도의 제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열 뿔 짐승의 정체에 대하여는 마지막 일곱째 제국의 탄생인 바, 열 뿔 곧 열 나라가 통합된 한 왕을 세워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즉 종말에 열 왕들이 연합하여 자신들의 권세를 한 왕, 즉 적그리스도에게 넘겨주어 그가 적그리스도제국의 통치자로 등장하여 전 세계를 한 정치로 통합, 지배하게 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11절에 그 짐승이 여덟 번째지만 일곱 중에 속한 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일곱 중에 속한 자라고 함은 그가 열 나라에 이미 속하여 있었는 바, 열 나라 왕들이 권세를 전부 이 한 사람에게 넘겨주어 열 나라의 통합된 새 왕으로 등극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하면 열 나라 중 이미 그 나라의 수장(대통령, 총리, 왕)으로 있는 자가 나머지 아홉 나라의 권세를 받아 열 나라를 통치하는 자가 되는 것이며 그 자가 적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모방하여 거짓 행세를 합니다.
마치 예수님과 같이 예수님의 부활을 가장하여 죽었다가 살아나기도 하고 경제공황과 같은 위기나 전쟁 등을 전격적으로 해결하여 전 세계 사람들이 그를 따르게 됩니다. 특히 여기에 큰 창녀가 동반자로 그를 위한 무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곱 머리 열 뿔 짐승 위에 탄 여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4절: 또 그 여자는 자주색과 주홍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장식하고 손에는 금잔을 가졌는데 그 잔은 가증스런 것들과 그녀가 행한 음행의 더러운 것들로 가득 찼더라. 5절: 그녀의 이마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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