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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진우 목사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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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2-12-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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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우 목사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1-2]

 

예복교회 주일예배 광고 pc시안.jpg

예복교회, 소진우 목사(본지 사장)

1제목: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

성경: 누가복음 225-30절 찬송가 108

시므온이 의로운 사람이라 했는데, 의롭다는 의미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지고 사는 삶을 말합니다. 시므온은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약속을 붙잡고 오실 주님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 요셉도 의로운 사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내가 듣는 말씀이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내 삶도 하나님과 바른 관계로 가게 됩니다. 성경의 의인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은 약속하시는 분이시고, 그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임을 믿는 믿음을 가진 것이었습니다. 당장 내 눈앞에 나타나지 않아도, 그래도 믿습니다의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됩니다.

 

2제목: 경건의 삶

성경: 창세기 65-9절 찬송가 314

경건은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자세를 흐트러지지 않게 하며, 자기를 조율하여 사는 삶을 말합니다. 세상이 악하여 다른 사람들이 다 다르게 살아도, 성도는 하나님이 바르다고 말씀하시는 길을 곧게 걸어야 합니다. 노아는 음란한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지키려고, 오랜 세월 사람들의 비아냥거림을 들으면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노아의 믿음은 120여년이 지나며 주님의 응답이 안 보여도 그래도 신앙의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믿음이었습니다. 내년에도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읍시다. 결국 성령님이 나를 붙들어 주셔서 승리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3제목: 진정한 주인을 모셔라

성경: 마태복음 1243-45절 찬송가313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사람은 한 채의 집과 같은데, 그 집에 더러운 영이 살았습니다. 더러운 영이 나가서 광야를 떠돌다 머물 곳을 찾지 못해,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이 깨끗이 청소되어 있었습니다. 더러운 영은 다시 나가,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와서 그 집에 진을 쳤습니다. 집의 문제는 '비어 있는' 것입니다. 더러운 영이 나갔을 때, 깨끗한 영, 새 주인이 들어와야 했습니다. 병에 맑은 물을 가득 채워보면, 물이 차는 만큼 공기는 빠져나갑니다. 악한 영을 쫓아내려면, 거룩한 영으로 채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을 말씀하셨지요,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그 마음이 하나님 나라로 가득한 사람입니다.

 

4제목: 곡식이 다치지 않도록.

성경: 마태복음 1327-30절 찬송가263

밀밭에 가라지가 자라있었습니다. 가라지는 싹나고 자랄 때는 잘 구별되지 않치만, 곡식이 익을 때쯤 눈에 뜨입니다. 곡식보다 왕성하게 자라고, 낟알이 밀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밀밭을 훼방하며 곡식보다 극성하게 자란 가라지는, 깡그리 뽑아다 불태워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아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가라지와 함께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주인은 가리지를 버려두라는 게 아니라, 밀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나쁜 것을 심판하는 것보다 좋은 것을 구원하는데 주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여기 '악한 세상의 심판을 유보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라지가 아니라 밀을 보며 기다려야 합니다. 추수 때가 곧 올 것입니다.

 

5제목: 겨자씨 하나님 나라

성경: 마태복음 1331-32절 찬송가 438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 비유로 말씀한 겨자 나무는 갈릴리 주변에 흔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멋지고 훌륭한 나무, 큰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법궤를 만드는 싯딤나무, 왕궁이나 성전을 짓는 백향목 등, 사람들은 큰 나무를, 강대한 제국의 힘을 부러워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가장 흔하고 작은 겨자씨, 겨자 나무에 비유하셨습니다. 왜 겨자씨이겠습니까? 작은 풀 같지만 끝없이 크기 때문입니다. 다만, 위로 많이 크기보다 옆으로 큽니다. 겨자는 함께 어우러지고 펼쳐져서 들판을 온통 겨자꽃으로 물들입니다. 짓밟히고 쓰러져도 어느새 다시 일어나고 자랍니다. 우리도 겨자씨같이 끝없이 자라 성숙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길 축복합니다.

 

6제목: 밭에 감추인 보화

성경: 마태복음 1344절 찬송가 302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다." 고 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밭을 갈다 이상한 것을 발견합니다. 파서 확인해 보니 놀랍게도 보물이었습니다. 그대로 묻어 두고 집에 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기어이 그 땅을 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니라고 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를 발견한 모습입니다. 진정한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벅차오릅니다. 하나님 나라를 누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어디에 숨겨 있습니까? 밭입니다. 밭은 우리 마음, 생활, 일상, 자신과 가정과 교회입니다. 오늘도 삶의 텃밭을 잘 기경 하다가 감춰진 하나님 나라를 더 깊이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

 

7제목: 하나님 앞에 홀로 있는 시간

성경: 마태복음 1422-23절 찬송가 364

사람은 '홀로'일 때 하나님을 가장 잘 만날 수 있고, 자신을 가장 잘 성찰할 수도 있습니다. 본문 앞에 오병이어 이야기가 나옵니다. 기적 속에 참석한 사람들이 감격했고 환호했지만, 많은 사람들을 떠나 예수님은 조용히 홀로 산에 오르셨습니다. 거기서 하나님 앞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공생애 시작 전에도 광야에서 홀로 시험을 받으시고, 십자가를 앞두고도 홀로 겟세마네에서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홀로 계시는 시간, 결코 홀로 있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나를 돌아보는 홀로의 시간을 가져, 하나님을 더 가까이 경험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8제목: 반석 위에 세운 믿음

성경: 마태복음 1615-18절 찬송가 546

본문에는 두 믿음이 나오는데, 시몬의 믿음과 예수님의 믿음입니다.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했고, 이 고백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고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말하면, 교회는 시몬의 믿음이 아닌 예수님의 믿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예수님은 평범하고 나약한 시몬을 반석이라고 믿어주시고, 그 믿음 위에 교회를 세우시며, 하늘나라 열쇠를 주겠다 하셨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죄인인 우리를 얼마나 믿어주시기에, 생명까지 내어 주셨겠습니까? 우리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의 믿음 안에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믿어주십니다. "너희는 반석이다" "너희는 빛과 소금이다" 이 믿음으로 승리의 삶 사시길 축복합니다.

 

9제목: 어린아이를 막지 말라

성경: 마태복음 1913-15절 찬송가 570

어린이를 예수님께 데려왔을 때 제자들이 나무랐습니다. 예수님은 화를 내시며 하나님 나라가 이런 어린이의 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율법을 지키는 자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어린이는 율법을 지킬 능력도 없고, 율법을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제자들도 유대인 생각을 넘지 못했고, 도움 되지 않는 어린이를 예수님 앞에 데려오니 꾸짖고 막으려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는 이런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라 하시며, 하나님 나라가 은총의 나라지, 공로의 나라가 아님을 알려주셨습니다. 어린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약함을 알고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10제목: 은총의 선물

성경: 마태복음 1923-24절 찬송가 290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 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너무 받아들이기 어려워, '바늘 귀'는 실제 바늘 귀가 아니라 '바늘 귀'라 부르는 작은 문인데, 낙타도 잘만 접어서 굽히면 통과할 수도 있다고, 억지 적용을 하기도 합니다. 물질은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 악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아는 것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 나의 재물은 하나님이 주신 은총의 선물입니까? 아니면 맘몬 (돈의 신)이 나를 지배하는 마약과 같은 것입니까? 잘 살펴 은총의 복을 누리고, 물질에서 자유하고 은혜의 기쁨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11제목: 은혜로 다스림 받는 삶

성경: 마태복음 201-16절 찬송가 310

본문의 비유는 '주인의 호의'를 주목합니다. "주인인 내가 마음이 후한 것이 당신의 눈에 그렇게 거슬립니까?" 비유의 강조점은 은혜를 베푸는 삶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인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못한 사람에게 후한 임금을 주었습니다. 은혜를 베푼 것입니다. 먼저 온 사람들에게도 약속한 대로 주었으니, 부당한 일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온 사람들은 부당하다고 불평하지만, 그러나 주인이 모두에게 약속한 한 데나리온의 몫은 어찌 보면 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일용할 양식'의 은혜라는 것을 이 사람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모두에게 은혜로 주신 하루를 하나님께 감사하며 복되게 누리시는 성도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12제목: 겸손의 길

성경: 마태복음 2020-28절 찬송가 212

예수님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고 겸손의 길입니다. 제자들에게 세 번이나 십자가의  길을 확인하고, 그 길을 가실 것을 다짐했지만, 제자들은 십자가의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의 귀를 막고눈을 가린 것은, 바로 교만이었습니다. 교만이 인간의 자기 한계를 알지 못하는 무지의 모습이라면, 겸손은 인간의 한계를 알고 인정하는 깨달음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길 안에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진실로 겸손한 삶을 살게 됩니다. 겸손함을 아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주님의 길 십자가의 길을 감사한 마음으로 걷게 됩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됩니다.

 

13제목: 진정한 리더

성경: 마태복음 214-9절 찬송가 314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두고 일찍 예언자 스가랴는 '보아라, 네 임금이 오신다'라고 예언했습니다. 왕이 오시는데 자신의 용맹을 과시하며 군림하는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오십니다. 밑바닥부터 다른 왕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섬겼던 어린 나귀처럼, 호산나 목이 메도록 외치며 환영할 왕은 겸손하셔서 낮은 곳에서 섬기는 왕이십니다. 모든 죄인들을 잘 섬기려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낮아지신 평화의 왕이십니다. 자신의 삶의 모양과 태도부터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섬김의 시작이 됩니다. 그런 섬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성도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14제목: 바르게 실천합시다

성경: 마태복음 2128-32절 찬송가 321

두 아들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맏아들을 불러 포도원에 가서 일 좀하라고 했습니다. 맏아들은 아버지 앞에서 바로 예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가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다시 둘째에게 똑같이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 좀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둘째는 처음부터 일하러 가지 않겠다고 반항하듯 말했습니다. 그런데 둘째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버지께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뉘우치고 포도원에 가서 일했습니다. 예수님이 묻습니다. 이 두 아들 중에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한 것인가? 말할 필요도 없이 둘째 아들입니다.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깨닫고 방향을 바로 잡고, 바른 방향의 일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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