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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시록 13장 강해(70) 일곱 머리 열 뿔을 짐승의 정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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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3-09-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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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머리 열 뿔을 짐승의 정체[2]

 

총회장 장한국 목사 새로운 사진 pc용.jpg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tntv명예이사장)

 계 13:4~10사람들이 그 짐승에게 권세를 준 용에게 경배하고 또 그 짐승에게도 경배하며 말하기를 누가 그 짐승과 같으며 누가 감히 그와 더불어 싸울 수 있으리요?”라고 하더라. 5: 그 짐승이 큰 일 들과 모독하는 말들을 하는 입을 받았으며 또 마흔두 달 동안 활동할 권세를 받았더라. 6: 그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대적하여 모독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성막과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모독하더라”. 아멘.

 

짐승과 더불어 싸워 이기는 자: 앞서 상고한 바대로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이 죽었다 살아난 것과 같이 거짓 이적을 행하여 사람들은 이를 보고 믿게 됩니다. 또 이것을 믿는 사람들은 이 짐승을 가장 위대한 자로 여기는데, 지금 우리는 이 자를 짐승이라고 하지만 실제 그 일이 이루어지는 그 때에는 사람들이 그를 짐승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온 세계는 하나라는 미명 아래 기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을 모두 하나로 통합하여 적그리스도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새로운 유토피아 건설을 꾀합니다. 그래서 평화의 사도, 사랑을 전하는 자 등 온갖 좋은 말로 그를 포장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우러러 보고, 그가 하는 말을 다 믿고, 또 그와 더불어 누가 싸울 수 있냐고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 안, 세상에 속한 곳에서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이 아닌, 하늘에 속한 자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세상에 살고는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자, [6:2]의 흰 말 탄자 와 [12:12]의 하늘들과 그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들은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자이고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로 그리스도가 주신 능력으로 말미암아 이 짐승과 능히 더불어 싸울 수 있고,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큰 일들과 모독하는 말들을 하는 입을 받은 짐승: 앞서 2절에서 용()인 마귀가 그 짐승에게 자기의 능력과 자리와 큰 권세를 주었는데 그 큰 권세가 바로 큰 일들과 모독하는 말들을 하는 입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 입을 받은 짐승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모독하고, 그의 이름과 그의 성막과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모독한 것입니다. 혈육에 속한 적그리스도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나 마귀로 받은 것으로 악한 역사를 하는 것입니다. , 적그리스도는 마귀의 화신인 것입니다.

 

이에 대한 실례는 일루미나티(illuminati)입니다. 이 조직은 용을 숭배하는 조직으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없애고 루시퍼를 숭배하고, 루시퍼를 하나님같이 여깁니다. 그리고 그 루시퍼의 화신인 적그리스도를 세우려 하고, 세운 적그리스도를 통해 전 세계에 하나의 단일정부를 세우려고 하고 있으며 이에 동조하여 유엔(UN), 더블유씨시(WCC), 제수잇(Jesuit), 프리메이슨(Freemason) 등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등장하는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모독합니다. 이는 마치 [8]의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가 ‘Deus Epiphanes’[데오스 에피파네스]라 하여 에피파네스 하나님으로 부르도록 한 것과 동일합니다. 앞으로 등장할 적그리스도도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리고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불려 숭배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형상을 두어 경배하게 하는 예배를 드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막인 교회를 모독하는데 이는 올바른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먼저 자신에게 경배하고 절을 한 다음,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하는 것이고 이마저도 시간이 지나면 허락하지 않고 오직 자기에게만 경배하라고 하는 것이고 이를 거역할 때에는 잔인하게 죽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는 [8:11]의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그가 매일 드리는 희생제를 폐지한 것으로 구약의 제사는 오늘날 예배와 동일한데 이 제사를 폐지한 것입니다. 그리고 성소의 처소, 하나님이 계신 집을 허물어 버린 것입니다. 이같이 적그리스도가 예배와 교회를 모두 무너뜨리고 모독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모독합니다. 이는 이미 죽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살고 있으나 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닌 하늘에 속하고 그리스도에 속한 자들을 말합니다. 이런 자들에게 이교도, 이단이라 하여 정죄하고 박해하며 회유도 하다가 이에 넘어오지 않으면 결국 죽이는 것이 바로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7: 그가 성도들과 싸워 그들을 이기는 권세를 받았으며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더라. 8: 세상의 기초가 놓인 이래로 죽임당한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땅에 사는 모든 자는 그에게 경배할 것이라.

 

성도들을 이기는 권세를 받은 그 짐승: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의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이 환란을 만드시고, 적그리스도를 세워 적그리스도의 왕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고 그래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은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마귀에게 허락한 권세를 마귀가 짐승에게 준 것으로 [17:17]과 같이 하나님 자신의 뜻을 이루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일으켜 그들의 왕국을 그 짐승에게 주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과 싸워 이기는 권세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여기서의 성도는 오직 예수님을 믿고,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는 신실한 성도를 말합니다. 이 성도들은 적그리스도와 싸우고 있으나 적그리스도의 권세는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첫째 부활의 영광을 받고 그의 신부가 되는 것이 오직 순교로써 가능하기에 그 영광을 주시고자 적그리스도에게 권세를 주어 자신들을 붙이셨음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영광을 받게 하시고자 성도들을 이기는 권세, 즉 순교시키는 권세를 적그리스도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 결과, 성도는 육신은 죽임을 당하고 졌지만 실상 영적으로는 승리한 것이고 그렇기에 기쁨으로 순교를 당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초가 놓인 이래로 죽임당한 어린양의 생명의 책: 혹자는 이 책을 택자를 기록한 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택자를 기록한 책은 생명책이고, 여기서의 책은 어린양의 책이며 이 어린양은 제물이고 예수님을 말합니다.

 

일찍 죽임 당한 어린양의 생명의 책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일찍 죽임 당한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생명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은 죽으려 오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이 잔을 마시고 받으실 세례가 있다고 하셨고, 실제 그의 33년간의 삶은 모두 제물 되기 위한 생애였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생명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생명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온 것은 주를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순교 제물로 바쳐지기 위함이라는 것이 온전히 믿어지고 확고하게 정착이 되어져야 하며, 이렇게 되어졌을 때 비로소 일찍 죽임당한 어린양의 생명과 일치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순교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 할 것이 없음은 [10:17,18]이 있기 때문입니다. 힘없이 끌려가 죽는 것이 아니라 내 목숨을 버릴 권세로 버리고, 얻을 권세로 다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자신의 죽음도 파악하는 것이며, 이를 예수님도 동일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일찍 죽임당한 어린양의 생명과 일치되어지게 되면 순교할 자로 확정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순교할 자로 확정되게 되면 적그리스도를 따를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아니한 자는 목사고, 성도라도 해도 다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1:27]에서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은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자들 만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9: 누구든지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10: 포로로 삼는 자는 그도 포로가 될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그도 칼에 죽게 될 것이라. 여기에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있느니라.

 

귀 있는 자: 이는 육신의 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3:1~8]까지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는 자를 말합니다. 성령으로 하는 말씀을 듣는 귀는 영적 귀로, 영적인 사람이 되어 질 때 이 말씀을 깨닫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바다에서 올라오는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에 대해 듣고 깨달으라는 것이며, 이를 깨달으면 그를 숭배하거나 따르는 자가 될 수 없게 되고 그에게 육신은 죽임을 당하나 영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늘의 최고의 영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포로로 삼는 자: 1절의 일곱 머리 열 뿔 짐승과 11절의 또 다른 짐승이 기독교인들을 모두 포로로 잡았습니다. 그리스도를 버리고 그에게 경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포로로 삼는 자는 바로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입니다. 이들이 환란 때의 주인공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포로로 삼는 것이고, 이렇게 포로 된 자들은 육신은 살았으나 영은 죽은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에게 포로 된 자들을 배도한 자들, 음녀라고 하는 것입니다. 앞서 상고하였던 육신은 죽임을 당하나 영이 승리하는 자들과는 대비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포로로 삼는 자들인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의 영화와 권세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는 정반대로 그들이 포로가 되는 것입니다. 산채로 포로가 되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못에 던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알고 믿고 있는 우리들은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를 조금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칼로 죽이는 자: 성도들을 칼로 죽이는 자는 [17:5~6]의 음녀 바벨론, 창녀입니다. 그 여자는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순교자들의 피에 취해있습니다. 이것은 이 여자가 직접 피를 흘리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여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냥 생물학적인 여자가 아니라 교회를 말하는 것이고, 그 중 배도한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올바르고 참된 교회는 [12:1]의 해 입은 여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실제 환란 날에는 적그리스도가 직접 죽이는 것이 아니라 배도한 자들과 배도한 교회들을 통해서 참된 성도와 교회들을 죽이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는 배도한 자들이 자신들의 성공과 부와 명예를 위해 적그리스도에게 충성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변절자들의 행태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칼로 죽이는 자들의 말로(末路)는 결국 칼로 죽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칼로 죽임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믿으면 절대로 배도하는 음녀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 일반적으로 인내는 참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참는 것은 영원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참는 것에는 한계치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령이 충만하고, 은혜가 충만해도 언젠가는 터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들의 원죄 때문입니다. 성령과 말씀에 의해 다스려져 참고 참지만, 결국 한량없는 충격과 고통 속에서는 이길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한시적인 참음이 아닌 영원히 참을 수 있는 것, 즉 영원한 인내가 여기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바로 하늘나라에 최고의 영광, 나를 위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늘의 최고의 영광이 있음을 믿고 있으므로 적그리스도나 거짓선지자의 어떠한 역사에도 이 소망으로 인하여 능히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가장 귀한 최고의 영광을 나에게 주실 것으로 받아가지고 있으면 이 소망으로 인해 끝까지 인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 모두에게 이러한 인내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말씀하신 주님을 믿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을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그로 인하여 우리와 싸워 우리를 죽이게 하는 것이 주님이 이루시는 일이며 이것이 복된 것으로 나를 그리스도 신부 되게 하시는 것임을 믿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을 믿는 것이 믿음이며 이러한 주님이 실제로 환란 날에 행하시는 것입니다. 행하는 구체적인 일은 일곱 영이 하시지만 주님께서 내 속에서 계시면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인내와 믿음으로 환란 날에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이는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실제 있게 되는 일들이며 정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을 믿고 확실히 받아가지고 있는 것이 되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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