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소진우 목사,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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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챤포토저널 댓글 0건 작성일 23-11-25 12:35본문
제목: 여호와의 노를 떠나게 한 사람
성경: 대하 29장 8~11절 찬송 212장
히스기야는 조상들의 범죄로 말미암아 임하게 되었던 여호와의 맹렬한 노를 떠나게 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아픈 일은,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를 떠나게 했던 히스기야 왕 자신이 말년에는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게 임하도록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무엇이 히스기야를 변질시켰습니까? 마음의 교만이 한때 맹렬한 노를 떠나게 했던 히스기야로 하여금 나중에는 하나님의 노를 불러들이는 사람으로 변질시켜 놓았던 것입니다. 우리도 히스기야처럼 조상들의 범죄로 우리에게 임했던 여호와의 맹렬한 노를 떠나게 하는 후손들이 되도록 기도하며 노력하되, 끝까지 겸손하여 승리하는 믿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제목: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
성경: 느 8장 10~12절 찬송 95장
어떻게 기쁨을 다시 회복할 수 있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청했습니다. 그랬더니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울음이 터졌습니다. 말씀이 마음과 영을 예리하게, 세밀하게, 찌르고 쪼개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역사한 결과 근심이 사라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느헤미야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이 우리의 힘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슬프게 하고 두렵게 하고 근심하게 하는 상황을 이겨낼 힘이라는 뜻입니다. 말씀을 통해 갈 길을 깨닫게 되면 영혼의 기쁨을 얻게 되고, 그 기쁨이 어떤 상황도 이길 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 속에 잠길 때 주가 주시는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목: 절제
성경: 잠언 25장 28절 찬송 196장
우리의 자아를 하나님의 통제 아래 놓을 때 자기 통제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갈라디아서6장8절>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라고 하셨습니다. 육체의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면 아간과 같이 되든가, 엘리사의 종 게하시처럼 불치병에 걸리든가,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될 것입니다. 결국 욕망을 억제하는 일은 생명과 관계된 일입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절제가 필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절제함으로 나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인류를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목: 신실함.
성경: 벧전 1장21~22절 찬송 393장
신실함에 대한 원어의 의미는 "햇빛의 심판 아래에서 우리의 행동이 밝히 드러나다"입니다. 그래서 신실은 "투명한 동기로 옳은 일을 하려는 열망"이라고 말합니다. '옳은'은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부합하고 흠 없는 것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신실하기를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 뜻대로 살겠어요'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신실하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 주고 있습니다. 1)깨끗한 영혼을 가지고 거짓 없는 마음으로 진리에 순종하라 2) 하나님을 믿고 소망하고 형제를 사랑하며 살라고 했습니다. 3)마음을 다해 뜨겁게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좇아사는 것이 신실한 삶이요 복받을 삶인 줄 믿습니다.
제목: 존중의 성품
성경: 삼상 2장 30절 찬송 220장
각기 다른 사람이 함께 하려면 '하나님의 존중'의 성품이 꼭 필요합니다. 교회의 본질은 공동체이고, 함께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그런데 존종이 어려우니 교회의 본질 공동체성도 어려워집니다. <삼상2장30절>“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라는 말씀에서 존중의 원리가 나옵니다. 하나님을 존중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존중해 주십니다. 반면 하나님을 멸시하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멸시하십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타인을 존중하면 내가 존중받습니다. 그러나 타인을 멸시하면 나도 멸시받습니다. 하나님을 존중하고 사람을 존중하며 살면 마귀가 우리 안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존중의 성품을 갖고 있는 사람이 복을 누리고 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제목: 진실성
성경: 행 5장1~11절 찬송 288장
예수 믿고 말씀을 듣고 배우면서 우리 안에 진리가 들어오게 되면서, 거짓과 진실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를 죽이면서까지 거짓의 문제를 크게 다루시는 이유는 초대교회가 막 부흥하려는 찰나에 이런 거짓을 방치하면, 나중에 이것이 커져서 교회를 무너뜨리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실성을 나타내며 살수 있는 방법은 1) 진리로 채우고, 2) 사실대로 말하며, 3) 잘못을 바로 시인해야 합니다. 내가 진실하면, 악인도, 죄인도, 오만한 자도 가까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땀 흘리고 수고하며 성실하게 사는 삶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지키시고, 공급하십니다. 진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진실하게 사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제목: 분별력
성경: 왕상 12장 12~15절 찬송 196장
르호보암이 당면한 핵심은 노역의 문제가 아니라, 솔로몬 왕이 말년에 후궁과 왕비들에게 휩싸여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떠난 것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르호보암이 분별력이 있어 하나님께 죄를 대신 회개하고 긍휼을 구했다면 이스라엘의 역사가 달라졌을 것입니다. 그대로 가면 처음에 정해진 대로 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분별력이 있으면 하나님의 정해진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 그 뜻까지도 돌이켜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받는 자리에 있게 됩니다.분별력은 항상 하나님과 친밀한 영적 교제가 있을 때 소유하게 됩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기도의 삶을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이 분별입니다. 하나님과의 늘 복된 관계를 가져, 분별력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제목: 담대함을 가져오는 사명
성경: 신명기 31장 6~8절 찬송 314장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합니다. 이들이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지금 하고자 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2)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 가운데 살면서 담대하게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충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면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분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명을 가지고 살면 담대해집니다. 그 담대함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함께 해 주십니다.
제목: 민감성을 훈련하라
성경: 엡 4장 31~32절 찬송 317장
다른 사람을 동정하는 일에 민감하면 다음과 같은 선행을 베풀게 됩니다. <엡 4장 32절>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 누군가에게서 큰 용서를 받아 본 사람이 용서를 베풀 수 있습니다. 용서 한 번 못 받고 맨날 야단만 맞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아 본 사람이 나중에 누군가를 도울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이미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은혜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민감성을 잘 개발하고 훈련하여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삶을 잘 이해하고, 동정하고, 도와주고, 사랑하며 살아갈 사명을 잘 감당하시길 축복합니다.
제목: 은혜로 주어지는 온유함
성경: 민 12장 1~3절 찬송 293장
하나님께서 모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다고 인정하셨습니다. 모세의 강성한 성질이 온유한 성품으로 변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며, 자기를 희생하고 선한 일에 적극적이며 세상의 불의와 부정에 분노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온유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을 말하는데 겸손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화목하게 하고 참고 인내하며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만들어 주려고 하는 친절과 사랑에 관계된 성품을 말합니다. 온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성품이며 성령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인격이요, 그 열매입니다. 내 못된 성질이 예수님의 온유한 성품으로 변화되도록 예수님을 따르는 믿음과 순종함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제목: 말씀으로 소망을 주심
성경: 시 119편 49~56절 찬송 200장
시편 119:51절에 교만한 자들이 나를 심히 조롱하여도 주의 법을 떠나지 않겠다는 고백에서 욥의 고백이 생각납니다. 욥은 물론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기도 했으나 이 모든 일에 범죄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앞에 놓인 고난과 세 친구들 앞에서 위대한 간증을 합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23:10). 시인은 원수의 위협 가운데도 살아난 힘의 원인이 주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그 말씀으로 위로받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을 붙들고 하늘 소망을 갖기를 바랍니다.
제목: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성경: 시 119편 57~64절 찬송 384장
여러분은 원수들에게 온갖 음모와 비난에 시달려서 잠 못 이룬 적이 있습니까? 아마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임당하기 전날 밤에 잠 못 이루셨을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눈물 흘리며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이 본문에서도 악인들의 줄이 내게 두루 얽혔을지라도 주의 법을 잊지 않겠다고 합니다(61절). 그리고 밤중에 일어나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의로운 규레들로 말미암아 감사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고백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말씀 앞에서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며 회개를 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리도 말씀 중심의 삶으로 돌아오겠다는 회개와 결단이 필요할 때입니다.
제목: 고난이 내게는 유익입니다
성경: 시 119편 65~72절 찬송 338장
‘고난이 유익이다?’ 어떻게 이런 고백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고난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고 말씀을 통해 고난당하기 전에 그릇 행한 것에 돌이킬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성도에게 고난은 믿음을 단련시키는 훌륭한 스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0절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는 말씀이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라 보다 주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즐거움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고난을 통하여 주의 말씀을 배우고 깨닫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제목: 내가 붙들어야 할 것
성경: 시 119편 73~80절 찬송 350장
본 내용의 핵심은 78절에서 분명히 나타납니다. “교만한 자들이 거짓으로 나를 엎드러뜨렸으니 그들이 수치를 당하게 하소서 나는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시인은 대적들로부터 조롱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주님께 맡기고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원수를 갚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가 목숨 걸고 붙들어야 하는 것은 원수를 갚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배우고 익혀서 순종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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